'더 글로리' 대박 난 이도현, JTBC 새 드라마 포스터에 등장했다 (+줄거리)

2023-03-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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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
이도현·라미란, 모자지간 변신

배우 이도현과 라미란이 엄마와 아들 역할로 만난다.

JTBC '나쁜엄마' 티저 포스터 속 이도현, 라미란 / 이하 JTBC 제공
JTBC '나쁜엄마' 티저 포스터 속 이도현, 라미란 / 이하 JTBC 제공

JTBC는 15일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연출 심나연, 극본 배세영,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SLL·필름몬스터)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쁜엄마'는 자식을 위해 나쁜 엄마로 살 수밖에 없었던 엄마 영순(라미란)과 뜻밖의 사고로 아이가 되어버린 아들 강호(이도현)가 행복을 찾아가는 감동 코미디 드라마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 속 라미란과 이도현은 서로 다른 표정과 분위기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나쁜엄마' 티저 포스터
JTBC '나쁜엄마' 티저 포스터

라미란, 이도현은 돈사(돼지 축사) 앞에 나란히 서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도현은 정장을 입은 채 꽃다발을 들고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다. 라미란은 이도현의 등과 팔을 쓰다듬으며 온화한 어머니의 모습을 뽐냈다.

또 티저 포스터에는 밝고 따스한 이미지와 반대되는 '세상의 모든 엄마는 나쁘다' 문구가 적혀 있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넷플릭스 '더 글로리' 캐릭터 포스터 속 이도현(주여졍) / 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더 글로리' 캐릭터 포스터 속 이도현(주여졍) / 넷플릭스 제공

최근 이도현은 넷플릭스 '더 글로리' 주여정 역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는 '더 글로리'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의 복수를 돕는 성형외과 의사로 출연했다. 작품 속에서 이도현은 사이코패스 환자에게 아버지를 잃은 죄책감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연기해 호평받았다.

'나쁜엄마' 제작진은 "두 모자의 이야기가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남다른 연기 내공을 펼칠 라미란, 이도현의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는 총 14부작으로 다음 달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