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차주영, 최혜정 가슴 노출신 관련 CG+대역설 진실 밝혔다 [wiki인터뷰①]

2023-03-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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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상반신 노출로 주목받은 '더 글로리' 차주영
“특정 부위는 CG 맞다. 가슴 수술한 설정이라 필요했다”

배우 차주영이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선보인 가슴 노출 신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차주영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월 1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차주영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넷플릭스
3월 15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배우 차주영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 차주영은 극 중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을 괴롭힌 학교폭력 가해자이자 스튜어디스가 된 최혜정 역을 맡았다.

지난 10일 공개된 파트2에서는 전재준(박성훈)과 교제를 시작한 최혜정이 박연진(임지연) 앞에서 입고 있던 셔츠를 벗어 던지는 장면이 등장했다. 해당 장면에서는 차주영의 상반신이 고스란히 노출돼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일각에서는 ‘더 글로리’ 엔딩 크레디트에 차주영 대역 배우가 이름을 올려 “CG를 사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차주영은 “궁금해 사시는 특정 부위는 CG가 맞다”고 인정하며 “저도 대역 배우분도 CG 팀도 모두 준비돼 있었다. 혜정이 인물 설정상 정확하게 가슴 수술한 부분이 필요했다. 실망하거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 ‘벗을 거면 다 벗지’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내 걸 쓸 수가 없었다. 다른 작업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최혜정 스틸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최혜정 스틸

해당 노출 신은 이미 촬영 전부터 모두 협의가 이뤄진 상황이라고. 차주영은 “대본에 이미 셔츠를 벗어 던진다는 내용이 있었다. 수술한 가슴을 연진이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걸 알고 들어간 것”이라며 “저는 그 장면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가진 게 몸뚱이밖에 없는 아이라 그 방점을 찍는 장면이다. 내 힘으로 이룬 그것마저도 혜정이의 자존감을 채워주는 요소였다”고 강조했다.

인터뷰②에 계속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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