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언플러그드서 ‘올라프 울브리히트’ 개인전 개최...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2023-03-1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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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주제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일'
“지금 이대로의 소박한 모습이 가장 이상적”

독일 출신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Olaf Ulbricht)의 개인전 'Everyday Joys : Finding Happiness'가 갤러리 언플러그드에서 내달 11일까지 열린다.

독일 출신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의 개인전 'Everyday Joys : Finding Happiness' 포스터 /이하 갤러리 언플러그드
독일 출신 작가 올라프 울브리히트의 개인전 'Everyday Joys : Finding Happiness' 포스터 /이하 갤러리 언플러그드

지난 15일에 개최된 울브리히트 개인전은 그의 최근 작품들을 중심으로 꾸며졌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평범한 일상에서 행복을 찾는 일'이다. 울브리히트가 현재 살고 있는 독일 라인란트 팔츠 주 펜더샤임이라는 마을의 풍경이 핵심 소재다.

'Apfelfest'(아래) 등 그의 대표 작품들.
'Apfelfest'(아래) 등 그의 대표 작품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작가는 '대단히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일어나지 않는 지금 이대로의 소박한 모습이 가장 이상적'이라는 메시지를 계속 전해 왔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농부, 음악 연주자, 연인들과 같은 평범한 캐릭터들이 울브리히트 작품에 주요 인물로 등장한다.

작가는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직업 예술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나이브 아티스트'(Naive Artist)로 분류된다.

1977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독일, 스위스, 프랑스 등에서 활발하게 전시 활동을 해왔다.

갤러리 언플러그드 관계자는 "울브리히트는 아시아 컬렉터들이 좋아하는 '고요함, 행복,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가로 시장의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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