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감독 데뷔…배우 김희원, 쉽지 않은 도전 나섰다 (+작품 내용)

2023-03-1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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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로 제작되는 강풀 작품 '조명가게'
2007년 데뷔...연기자에서 연출자로 변신

배우 김희원이 생애 첫 드라마 감독에 도전한다.

김희원 / 이하 뉴스1
김희원 / 이하 뉴스1

김희원이 드라마로 제작되는 강풀 작가의 '조명가게' 연출자로 낙점됐다고 16일 JTBC가 전했다.

그는 강풀 작가의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동명 드라마 감독으로 데뷔한다. '조명가게'는 2011년 강풀 작가가 다음 웹툰에 연재한 작품으로, 조명을 파는 가게를 통해 이승과 저승이 연결돼 산자와 망자의 사연이 얽히는 이야기를 다룬다.

'조명가게'는 10대부터 노년까지 나이, 출신, 배경, 직업대가 다른 다섯 명의 이야기가 담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김희원이 2019년 3월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뉴스1
배우 김희원이 2019년 3월 6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수목드라마 '빅이슈'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뉴스1

김희원은 이번 '조명가게'를 통해 데뷔 이후 첫 드라마 감독에 나선다.

그는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데뷔 후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미성년', '보이스',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 드라마 '앵그리맘', '송곳' 등에서 활약했다. 대중에게는 2010년 개봉한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속 악역 만석 역으로 이름을 알렸다.

김희원은 연기 뿐 아니라 예능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tvN '바퀴 달린 집' 시리즈에서 배우 성동일과 고정 멤버로 출연하며 게스트들과 잘 어우러져 안정적인 매력을 뽐냈다.

한편 김희원은 1971년생으로 올해 만 52세를 맞이했다.

home 김유표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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