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걔는 뭐 있었나…완전 저돌적”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대놓고 언급

2023-03-1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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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 올라온 영상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 언급해

방송인 이혜영이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했다.

방송인 이혜영 / 이하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방송인 이혜영 / 이하 유튜브 '노빠꾸탁재훈'

16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파란만장한 인생 이혜영 놀리는 못난 오빠 탁재훈 | 노빠꾸탁재훈 시즌2 EP.4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탁재훈과 이혜영은 오랜 시간 친분을 다져온 만큼 편안한 케미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만들었다. 탁재훈은 "입술이 왜 이렇게 두껍냐. 한참 썰어야겠다"라고 놀렸고 이혜영은 "입술을 두껍게 그렸다. 늙으니까 인중이 길어진다"라고 대꾸했다.

방송인 탁재훈
방송인 탁재훈

2011년 재혼한 이혜영은 아직 미혼인 신규진에게 "저돌적으로 가야 한다"라고 연애 코치를 하기도 했다.

탁재훈이 "저돌적으로 가기에는 아직 돈도 없다"라고 대변하자 이혜영은 "걔는 뭐 있었냐. 그 X끼는 완전 저돌적이었다"라고 이상민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넘어갔다. 저돌적으로 다가오면 나를 정말 사랑하나 보다 그랬다. 그것밖에 없었다"라며 "그때까지 그런 경험이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는 이혜영
전남편 이상민을 언급하는 이혜영

그는 현재 남편에 대해 "우리 신랑 코딱지만 한 거 보지 않았냐. 나는 능력 안 본다. 뭐 하는 사람인지도 몰랐다. 친구랑 매니저가 '결혼해라'라고 부추겼다. 그때 지금 남편도 저돌적으로 다가왔다"라고 말했다.

현재 화가로도 활동 중인 이혜영은 "그림의 영감은 자신의 상처"라며 "가장 많은 상처를 준 건 솔직히 온 국민이었다. 지금은 다 용서한다. 그런데 그 당시에 생각해 보면 온 국민이 나를 너무 욕했다. 너무 어린 나이에 감당할 수 없는 일을 당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현재 남편에 대해 말하는 이혜영
현재 남편에 대해 말하는 이혜영

한편 이혜영과 이상민은 2004년에 결혼한 후 1년여 만인 2005년에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재혼했다. 현 남편은 수조 원의 자금을 운용하는 사모 펀드 회사 MBK파트너스의 7명의 운용역 파트너 가운데 한 명으로 알려졌다.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home 이설희 기자 seolhee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