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불꽃놀이 뷰” '이상화♥' 강남이 공개한 일본 도쿄 집

2023-03-18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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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이 어렸을 때부터 살던 일본 집 공개
디즈니랜드 불꽃놀이 볼 수 있는 거실 뷰

가수 강남이 일본 집을 공개했다. 이 집은 평소 강남이 일본에 방문할 일이 있을 때 주로 사용하고, 평소에는 빈집이라고 했다.

강남 이상화 부부 / 이상화 인스타그램
강남 이상화 부부 / 이상화 인스타그램

지난 17일 방송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강남이 일본 도쿄에서 어렸을 때부터 살던 집이 공개됐다. 강남은 "제가 5살 때부터 살던 집이다"라고 소개했다.

강남이 집에 도착해 제일 먼저 한 일은 탄산음료와 주전부리를 먹는 것이었다. 계속해서 먹방을 이어가던 강남에게 갑자기 이상화의 메시지가 도착했다. 이상화는 그 자리에 있지도 않았지만 "천천히 먹고 맛을 좀 음미해봐. 그러다 배 터져"라고 보내 깜짝 놀라게 했다. 하필 강남이 간식을 먹고 있던 때 받은 메시지라서 더 웃음을 자아냈다. 강남은 최근 폭식으로 체중이 늘어나 아내와 있을 때는 엄격한 식단 관리를 하고 있던 것으로 보인다.

이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이하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강남은 먹고 있던 주전부리 중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소시지를 이용해 일본식 덮밥 만들기에 도전했다. '편스토랑' 어남선생 류수영에게 요리를 배웠다는 그는 칼질도 곧잘 하고, 빠른 손놀림으로 음식을 뚝딱 만들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강남이 요리를 한 건 이날 그의 집에 초대된 스페셜 게스트의 끼니를 위해서였다.

강남의 집에 초대받은 손님의 정체는 어남선생 류수영이었다. 류수영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집 진짜 예쁘다"라고 감탄했다.

강남의 일본 집은 긴 현관을 따라 들어가면 탁 트인 거실과 그 옆에는 미니 거실이 또 있어 이국적인 집 구조를 자랑했다. 강남이 어렸을 때부터 지내던 작은 방에는 어린 시절 사진이 담긴 앨범과 추억이 깃든 물건들이 가득했다.

거실에는 강남의 부모님이 30년 이상 모은 술병이 담긴 찬장이 멋스럽게 인테리어 돼 있었다. 화면을 보던 류수영은 스튜디오 MC들에게 "거실에서 디즈니랜드 불꽃놀이가 보이는 위치다"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강남의 집은 낮에는 도쿄의 스카이라인을, 밤에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는 뷰를 자랑했다.

강남의 가족이나 아내 이상화가 도쿄에 일정이 있을 때 한 번씩 들리지 않으면 이 집은 평소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집 냉장고에는 케첩과 마요네즈, 계란뿐이었다. 강남은 "재료가 없는데도 요리를 할 수 있냐"라며 류수영을 도발했다. 류수영은 "날 너무 띠엄띠엄 봤다. 이걸로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라며 강남의 집에 있던 케첩과 간장, 통조림 햄, 파스타 면을 이용해 요리를 선보였다.

한편 강남은 2019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출신 이상화와 결혼했다. 최근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위해 일본 출신 사유리를 만난 강남은 "이상화와 만나자마자 서로 '결혼하겠다'라는 생각했다. 친해진 건 정글 다녀와서 나중에 친해졌다"라며 "한강에서 라면 먹다 사귀자고 했다"고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라는 사유리의 말에는 "와이프가 운동만 했으니까 여행을 한 번도 못 했다. 자유 시간을 갖고 몇 년 뒤에"라며 2세 계획을 밝혔다.

home 한제윤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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