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인이 있네…” 전설의 '입덕짤' 남기고 사라진 신예은, 오늘(18일) '이곳' 전격 등장

2023-03-18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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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배 박명수가 극찬한 예능 유망주 신예은
'전참시' 출연진 모두 놀란 그의 남다른 텐션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 아역을 맡은 배우 신예은이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7일 네이버TV에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선공개 영상이 올라왔다.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선공개 영상에서 신예은은 천방지축 짱구 같은 본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영상에서 그는 SBS 새 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촬영장에 도착하자마자 남다른 텐션을 자랑해 이목을 끌었다.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촬영장에 도착한 그는 강아지 '기동이'를 부르며 제자리에서 뛰며 반가워했다. 그는 흡사 흰둥이를 발견한 짱구를 연상케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그야말로 천방지축에 천진난만한 모습이었다.

또 그는 강아지 앞에서 여배우 체면은 내려놓고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자처해 더욱 친근함을 자아냈다. 강아지는 신예은을 보자마자 배를 보여주며 호감을 표하기도 했다.

이후 기동이와 산책을 끝낸 그는 차에서 무언가를 소중히 가지고 내렸다. 바로 팬이 선물해준 비눗방울이었다. 그는 고된 촬영 전부터 지치지도 않는지 비눗방울을 신나게 불며 텐션을 더욱 끌어올려 감탄을 안겼다.

그러다 갑자기 "입으로 안 불고 그냥 해도 된다"라며 대단한 것이라도 알려주려는 듯 비장한 자세를 갖췄다. 이어 그가 보여준 광경은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는 손을 마구 흔들더니 작은 비눗방울을 만든 뒤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전현무는 "약간 (눈에) 광인이 있네"라고 덧붙였다.

결국 출연진은 "근데 드라마 안 찍냐", "촬영 4시간 전에 오는 거 아니냐", "자기 신 없는 거 아니냐"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린 망고 먹고 바로 뱉는 신예은 / 이하 tvN 예능 '더 짠내투어'
그린 망고 먹고 바로 뱉는 신예은 / 이하 tvN 예능 '더 짠내투어'

앞서 신예은은 '더 글로리' 출연 전 여배우 이미지를 내려놓은 예능 유망주로 먼저 얼굴을 알렸다. 당시 그의 그린 망고 영상은 '신예은 입덕짤(좋아하게 만드는 영상물)'로 불리며 각종 커뮤니티, SNS로 급속히 퍼졌다.

당시 tvN 예능 '더 짠내투어'에 출연한 신예은은 방송인 박명수에게 극찬까지 들을 정도로 뛰어난 예능감을 자랑했다. 그는 신인 여배우였음에도 막춤, 엉뚱한 모습 등을 서슴없이 공개해 예능 유망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더 짠내투어' 활약 이후 그의 예능 출연이 끊기자,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소속사가 그의 여배우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예능을 금지하고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기도 했다.

남다른 텐션의 소유자 신예은이 등장하는 '전지적 참견 시점'은 18일 오후 11시 10분 MBC에서 방송된다.

네이버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