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파트 3은…” 배우 이도현이 인터뷰 도중 남긴 의미심장한 한마디

배우 이도현이 넷플릭스 '더 글로리' 파트 3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18일 유튜브 채널 '코스모폴리탄 코리아'에는 '더 글로리'에서 주여정 역으로 활약한 배우 이도현이 등장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이도현은 "요즘 촬영하느라 '더 글로리' 파트 2를 못 봤다. 쉬는 날에 몰아서 보려고 아껴두고 있다. 에디터님이 보시기에 명장면이 뭐가 있냐"라고 물었다.

에디터는 '더 글로리 ' 파트 2 후반부 감옥에서 다시 만나는 강영천(이무생)과 주여정의 모습을 명장면으로 꼽았고, 이도현은 "그 장면 정말 재밌었다. 영천 선배가 분장을 확 바꾸고 오셨는데 사람이 완전히 달라졌다. 그걸 보면서 조금 더 연기에 몰입했다"고 말했다.

이어 에디터가 "저희 어머니가 보면서 다음 편이 나올 것 같다고 하셨다"고 말하자 이도현은 "파트 3 말씀하시는 거냐. 나오면 좋다. 노코멘트하겠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도현은 '더 글로리'에서 아버지를 살해한 살인마 강영천에게 복수심을 갖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을 연기했다. 그는 파트 2에서 학교 폭력 가해자들에게 복수를 꿈꾸는 문동은(송혜교)를 도운 후 자신의 복수를 완성하기 위해 강영천을 찾아간다. 파트 2의 말미에는 복수 계획을 세운 문동은과 주여정이 강영천이 있는 교도소에 들어가는 모습이 나오면서 열린 결말로 마무리된다.

네티즌들은 "설마 주여정 이야기를 중심으로 파트3 나오나?", "그냥 이대로 마무리하는 편이 좋은 것 같다", "열린 결말인데 진짜 나올 것 같진 않다", "나와도 전 편만큼 재미를 보장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