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본 리딩 때…” 신예은과 닮았단 이야기에 임지연이 보인 반응 [wiki인터뷰③]

2023-03-19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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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박연진 역을 연기한 임지연·신예은
“신예은과 비슷하다고? 오히려 내가 감사하다”

배우 임지연이 후배 배우 신예은과 닮았다는 반응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3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임지연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넷플릭스
3월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한 임지연이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이하 넷플릭스

임지연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위키트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그린 작품이다.

임지연은 극 중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에게 악몽보다 더한 고통을 선물한 학교폭력 가해자이자 기상캐스터 박연진 역을 맡아 열연했다. 특히 연진의 어린 시절은 대세 배우 신예은이 연기해 남다른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다.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 스틸
이하 넷플릭스 '더 글로리' 박연진 스틸

이와 관련해 임지연은 "'더 글로리' 대본 전체 리딩 때 예은 씨를 봤는데 나랑 너무 톤이 비슷하더라. 아역에서 연결되는 부분이 있으니 예은 씨 톤을 따라해야 겠다는 생각으로 주의 깊게 들었는데 이미 톤 자체가 너무 비슷했다"고 말했다.

기본적으로 가진 목소리와 대사 톤이 이미 비슷하다는 걸 서로 느끼고 있었다고. 임지연은 "예은 씨도 수줍게 '선배님 비슷한 것 같아요. 그대로 가도 될 것 같아요'라고 하더라. 사실 외적인 부분에서는 비슷할 거란 생각을 못 했는데 그런 연결이 좋아서 감사하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임지연은 "예은 씨랑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오히려 제가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