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했는뎅…” 바쁜 와중에도 착실하게 학교생활 중인 '더 글로리' 아역 오지율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서 박연진(임지연)의 딸 하예솔을 연기한 아역 배우 오지율 양의 깜찍한 근황이 전해졌다.

지율 양의 어머니는 최근 SNS를 통해 지율 양의 근황을 전하며 "엄마! 반장선거 떨어져쪄!! 2표 차이로... 뿌엥..."이라고 딸의 말을 인용했다.

그는 "자기 전, '발표 나고 눈물이 (왈칵) 났는데 참으려고 하늘을 봐쪄! 힝!'"이라며 "낮에 (딸이) 해맑게 얘기하길래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더니 친구들에게 눈물 흘리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꾹 참았다고 한다"라고 딸과의 대화를 전했다.

이어 "1, 2학년 땐 임원선거가 없어서 3학년이 되면서 이날만은 촬영을 접지 않았음 좋겠다며 많이 기다리고 기대했던 날이었는데"라며 "그래도 많이 아쉬웠을 텐데 웃으며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을 기대해보자!"라고 덧붙였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원 선거 나갔다는 것만으로도 자랑스럽다. 지율이 화이팅!", "뿌엥 하는 모습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다", "드라마 촬영한다고 정신없었을 텐데 학교생활도 열심히 하는 걸 보니 너무 멋지다", "지율 양 앞으로 더 좋은 작품 많이 하라는 뜻인가 보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지율 양은 영화 '승리호' 순이,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배우 박은빈 아역, 넷플릭스 '더 글로리' 하예솔, JTBC '대행사' 손나은 아역 등으로 활약하면서 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지율 양은 지난해 서울 강남구 한 식당에서 열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방연 자리에서 앞니가 빠진 탓에 차마 웃지 못하고 입을 꼭 가리고 등장해 네티즌들에게 훈훈한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