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본사 직접 찾아가 '파란 딱지' 달고 온 한국의 톱 여배우 (인증)
2023-03-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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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인스타그램 본사 방문
드디어 파란 딱지 달았다

배우 한가인이 인스타그램 파란 딱지를 받기 위해 본사에 직접 방문헸다. 인스타그램 파란 딱지는 사용자 아이디 옆에 붙은 파란색 체크 표시로 연예인, 정치인, 기업인 등 유명인에게만 제한적으로 부여되는 서비스다.

'지피지기 백전백승 끝까지 가볼래. 한가인의 파란 딱지 도전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한가인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2일 업로드됐다.
영상 속 한가인은 "파란 딱지를 오늘 받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가면 받는 방법에 대해 알려주신다고 한다"며 인스타그램 본사로 향했다.

인스타그램 개설 6개월 차에 접어든 한가인은 "사진 조정과 사이즈가 다르다고 하는데 그 사이즈는 어디서 보는 건지, 맨 앞에 동영상 올라가면 뒤에 사진이 잘리더라. 어떻게 조정하는 건지 제일 이해가 안 간다"고 궁금해했다.
본사에 도착한 한가인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준비된 강의를 들으며 각종 궁금증을 해결했다. 수업을 마친 한가인은 그토록 바라던 파란 딱지를 드디어 얻었다.
앞서 지난 1월 한가인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파란 딱지를 받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한가인은 "게시물 업로드 수 등 달성 조건만 알려주시면 열심히 하겠다. 파란딱지 달게 해달라"고 인스타그램 관리자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운영하는 메타는 유명인에 한해 파란 딱지 인증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하지만 지난달부터 일반인도 본인 인증 후 이용료를 지불하면 파란 딱지를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18세 이상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출시되며 신분증 정보를 제출해 본인 인증하면 된다. 이용료는 월 11.99달러(약 1만 5500원)로 책정됐지만, 아이폰 운영체제인 iOS 사용자는 수수료 포함 월 13.99달러(1만 8000원)를 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