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불쾌했다” 10년 만에 전 남친에게 연락받은 전소민이 들은 말

2023-03-23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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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민, 전 남친에게 받은 전화 언급
“진짜 기분 나쁜 연락 받았다”

배우 전소민이 전 남친과 관련된 안 좋은 기억을 떠올렸다.

전소민 / 전소민 인스타그램
전소민 / 전소민 인스타그램

지난 22일 유튜브 채널 '하하 PD'에는 '러브라인 마니아들의 무덤...전소민 여기 남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전소민은 하하와 와인을 마시며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전 남친 이야기를 해달라는 시청자의 요청에 전소민은 "몇 년도 전 남친? 내가 남자 한 명만 만난 줄 아냐"고 답했다. 그러면서 전소민은 첫키스 썰을 공개했다.

전 남친 이야기 공개한 전소민 / 이하 유튜브 '하하 PD'
전 남친 이야기 공개한 전소민 / 이하 유튜브 '하하 PD'

그는 "같은 연습실에 다니는 오빠였다. 친했던 언니의 남동생이었다"며 "언니 집에 놀러 갔다가 소파에서 잠들었는데 누가 담요를 덮어줬다. 언니인 줄 알았더니 남동생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어느 날 나를 좋아한다며 문자로 고백했다"며 "내가 그 마음을 받아주지 못했다. 나는 처음이었다. 기다리겠다고 하더라. '그래도 네가 내 마음을 받아주지 않는다면 내가 사라져줄게'라고 했다. 결국 며칠 고민하다가 좋아한다고 했다. '지금 보고 싶어'라고 문자를 보내고 사귀게 됐다"고 떠올렸다. 전소민은 이후 남친이 군대에 가게 되면서 이별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그런데 한 10년 후에 진짜 기분 나쁜 연락을 받았다"며 전 남자친구에게 연락이 왔다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안부를 묻더니 자기 친구랑 통화를 해달라고 하더라. '내가 너랑 사귀었다고 하는데 얘가 안 믿어'라고 했다. 너무 자존심이 상하고 불쾌했다. 계속 기다렸으면 큰일 났겠구나 싶었다"며 분노했다.

유튜브, 하하PD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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