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처럼…” 대위기 빠진 한국야구, 마침내 '대책' 나왔다

2023-03-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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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망스런 성적...침체늪 빠진 한국 야구
KBO “경쟁력 높일 대책 상반기 내 마련”

한국 야구의 침체를 해결할 대책이 나왔다.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에 따르면 KBO는 상시 평가전 도입을 뼈대로 한 국가대표팀 경쟁력 제고 대책을 상반기 중에 발표할 계획이다.

WBC에 참가했던 이정후 / 이하 뉴스1
WBC에 참가했던 이정후 / 이하 뉴스1

한국 야구 대표팀도 축구처럼 다른 나라 대표팀과 상시 평가전을 치르기로 한 것이다.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3회 연속 1라운드 탈락을 통해 세계 야구 흐름에서 뒤처진 사실을 확인한 만큼 특별한 국제대회가 없을 때도 해외 대표팀과의 교류를 통해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일본에서 귀국하던 김광현. 그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일본에서 귀국하던 김광현. 그는 국가대표에서 은퇴했다.

KBO 측은 “평가전 시기는 시즌 개막 전인 3월 또는 종료 후인 11월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해외 팀을 불러들이거나 한국 대표팀이 해외 방문경기를 떠나는 방안을 모두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WBC 경기에 출전한 박건우
WBC 경기에 출전한 박건우

올해는 9월에 항저우 아시아경기, 11월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등이 예정돼 있어 상시 평가전은 다음 해부터 열릴 가능성이 높다.

일본에서 돌아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이강철 전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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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손흥민, 더그아웃존에서 찍힌 야구선수 강백호 / 뉴스1,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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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김민정 기자 wikikmj@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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