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너·작가 다 남자인데 '누드'로 바프 찍는다는 여친… 어떻게 해야 할까요?”
2023-03-26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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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포즈로 가려도 중요 부위 다 노출..."
사연 접한 누리꾼들, 갑론을박 이어가는 중
여자친구가 보디 프로필을 준비한다는 한 남성의 사연이 온라인상에서 주목받고 있다.
26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친이 보디 프로필 찍는데요. 누드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됐다.

해당 글 작성자 A 씨는 "저는 헬스를 그다지 열심히 하지도 않고 피티도 받은 적이 없어서 질문드린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자친구가 다이어트한다고 몇 달 전 피티를 끊어서 보디 프로필을 신청했다"라며 "콘셉트 사진을 보여주는데 누드 사진도 포함됐다. 여자친구가 다니는 피티샵 다 저렇게 찍는다고 별생각이 없던데 질문드린다"라고 말했다.

A 씨는 "작가도 남자, 천으로 가려주는 사람도 없다. 트레이너도 남자"라며 "특히 트레이너는 그날 같이 동행해서 포즈, 펌핑을 도와준다고 한다"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누드도 찍는데 아무리 손이나 포즈로 가려도 작가랑 트레이너는 중요 부위를 보게 되는 거 아니냐"라며 "물어볼 때가 없어서 솔직히 부탁드린다"라고 언짢음을 표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다양한 의견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이어가고 있다.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여자 작가랑 하는 거 아니면 조금 그렇지", "사진 유출되면 어떻게 하려고. 뭘 믿고 하냐", "보디 프로필까지는 인정인데 누드는 좀. 내 여친이면 반대", "왜 굳이 누드로 찍어", "남자도 누드로 안 찍는다"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그냥 사진 찍는 건데 뭐가 문제야", "나도 운동 열심히 해서 제일 멋있는 순간을 누드로 찍고 싶다", "같이 가면 되지", "젊을 때 해보는 거지" 등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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