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모로우바이투게더 “손꼽아 기다린 두 번째 월드투어, 안전이 최우선” [wiki현장]
2023-03-26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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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콘서트 개최한 투바투
“넓은 공연장에서 공연하고 싶었는데, 꿈 실현시켜준 팬들 감사”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XTOGETHER, 이하 투바투)가 팬들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2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투바투(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의 두 번째 월드투어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10500여 명 관객의 환호 속에 무대에 등장한 투바투는 ‘5시 53분의 하늘에서 발견한 너와 나’와 ‘그냥 괴물을 살려두면 안 되는 걸까’로 콘서트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오프닝 무대를 마무리한 투바투는 멤버끼리 돌아가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수빈은 “오랜만에 머리를 짧게 잘랐는데 멋있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범규는 관객석의 함성을 유도하며 공연을 이끌어갔다. 멤버들은 “두 번째 월드투어를 손꼽아 기다렸는데 언젠가 이 넓은 공연장을 모아분들과 함께 하고 싶었다. 꿈을 실현시켜준 모아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꿈꿔온 공연장에서 두 번째 공연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어제 공연이 끝나고 모아들의 함성이 너무 듣고 싶었다. 하루만 기다리면 모아들을 만날 수 있는데 기다리기가 쉽지 않았다. 어제 정말 재미있었는데 오늘도 함께 재미있게 놀아보자”며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이 다치치 않게 주의를 주기도. 투바투는 “여러분을 만나러 더 가까이 갈 예정인데 안전이 항상 최우선이다. 본인의 자리를 벗어나지 않고 즐겨달라. 스탠딩석에 계신 분들도 질서를 지켜서 공연을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