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머니] 투명 무선 이어폰으로 글로벌 히트한 '낫싱'.. 2년 만에 신제품 출시

2023-03-27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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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 디자인으로 이름 알린 영국 스타트업 '낫싱'
디자인·성능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이어투' 선보여

부품까지 전부 들여다볼 수 있는 신박한 투명 디자인으로 전 세계 65만 대 이상 판매되며 히트를 친 무선 이어폰 ‘이어원’. 성능을 한 층 더 끌어올린 신제품을 야심차게 공개했다.

힙스러운 디자인으로 무선 이어폰 업계에 긴장감을 몰고 왔던 영국 글로벌 테크놀로지 스타트업 기업 ‘낫싱’. 지난 23일 신박한 외관은 그대로에, 통화 음질과 사용 시간 등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신제품 ‘이어투’를 선보였다.

이하 낫싱
이하 낫싱

‘이어투’에서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부분은 세련된 감성의 이어폰 케이스가 눈에 띄게 작아진 점이다. 시그니처 투명 디자인이 적용된 케이스의 크기는 가로세로 약 2mm 작아지며 한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는 크기로 탈바꿈했다.

뿐만 아니라, ‘이어투’는 기존 제품에 비해 무선 이어폰에서 가장 중요한 주요 스펙이 큰 폭으로 개선됐다.

우선 배터리 용량의 경우, 노이즈 캔슬링을 끈 상태에서 최대 36시간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단 10분만 고속 충전을 하면 8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어, 무선 이어폰 특성상 자주 충전해야 한다는 단점을 최소화했다.

또한 통화 음질도 대폭 개선됐다는 평이다. 기존 제품에서 들렸던 치찰음이 다소 줄어들었고, Hi-Res 고해상도 음질 인증을 받을 정도로 뚜렷한 음질을 확인할 수 있다. 최대 40데시벨의 소음을 차단하는 노이즈 캔슬링도 여전히 지원하며, 이 밖에도 두 가지 기기에 동시에 연결할 수 있는 듀얼 커넥션 기능까지 챙겼다.

‘이어투’의 국내 출고가는 18만 9천원으로, 오는 28일부터 국내 리셀 플랫폼 ‘크림’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기존 제품도 국내에서 화제를 모았던 만큼, 신제품을 리뷰하는 영상이 벌써부터 하나 둘 올라오고 있으니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면 참고해보는 것도 좋겠다.

home 백경래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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