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판 강백호' 화제 모은 농구선수 최승빈... 알고 보니 '이 사람' 남자친구였다

'실사판 강백호'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농구선수 최승빈 관련해 눈길 끌고 있는 내용이 하나 있다. 바로 여자친구에 대한 내용이다.

최근 최승빈은 애니메이션 '슬램덩크' 캐릭터 강백호의 '빨간 머리'를 똑같이 따라 해 SNS,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크게 이슈가 됐다. 최승빈에 대한 관심이 모이자 그가 현재 배구선수 김다은과 열애 중이라는 사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최승빈과 열애 중인 김다은은 흥국생명에서 뛰고 있는 현역 배구선수다. 2001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2019년부터 수년 째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승빈은 SNS에 여자친구 김다은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올리며 럽스타그램을 공개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는 김다은에게 '내 여자' '당근이' '우리 집 딸내미' 등의 애칭을 남기며 사랑꾼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다음은 최승빈이 SNS에 직접 공개한 김다은과의 럽스타그램들이다.

최승빈은 현재 건국대학교 4학년에 재학 중이다. 그는 평소 만화 캐릭터 강백호처럼 투지 넘치는 플레이와 정신력을 보여주며 코트를 자유롭게 누비고 있다. 실제로 최승빈은 강백호를 동경하기 때문에 캐릭터와 똑같이 머리를 빨갛게 염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파 최승빈은 지난해 건국대를 처음으로 대학리그 챔프전으로 이끈 실력파이기도 하다. 그는 한국인 아버지와 러시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난 혼혈이다. 남다른 피지컬 소유자인 최승빈이 대학농구를 넘어서 프로 지명 후에는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벌써부터 큰 기대가 모이고 있다.

최승빈 여자친구이자 흥국생명에서 아포짓 스파이커 포지션을 맡고 있는 김다은은 장신에 파워를 고루 갖춘 선수로 잘 알려져 있다. 2019-2020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로 흥국생명에 입단한 그는 매 시즌 상승된 경기력을 보여주며 팬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