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예능 절대 안 한다던 하하가 갑자기 아이들과 방송하는 이유

하하 별 부부가 삼남매와 함께 첫 가족 예능에 도전한다.

ENA, AXN, K-STAR '하하버스' 측은 28일 하하가 첫 가족 예능에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오랫동안 예능계에서 활약해왔지만 하하가 가족 예능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하하는 "가족 예능을 보며 부럽기도 했지만 절대 출연 생각도 없었다며 그동안 섭외를 거절해왔다"고 밝혔다.

하하는 막내딸이 길랑바레 증후군에 걸렸던 당시를 회상하며 "가족이 가장 소중한데 그걸 밀어두고 너무 생활 전선에서 열심히 살았구나. 가족 옆에 있는 게 더 소중한 거구나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족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야겠다고 생각하던 중 섭외가 들어왔고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하버스'는 막내 송이로 인해 모든 것이 변한 하하 가족이 송이를 위해 마련한 특별한 여행프로젝트로 낡은 마을버스를 고쳐 타고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다양한 이웃들과 소통하는 하하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오는 4월 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