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한테 연락처 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한 개그맨…입을 열었다

2023-03-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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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에게 거절당한 개그맨 사연
라디오에서 당시 일화 공개, 웃음 선사

배우 박보영이 연락처를 알려달라는 한 개그맨의 부탁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개그맨이 당시 일을 직접 말했다.

배우 박보영 / 이하 박보영 인스타그램
배우 박보영 / 이하 박보영 인스타그램
박보영
박보영

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박보영에게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고 털어놨다.

유민상은 2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그는 과거 박보영과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날 DJ 김태균은 "유민상의 이상형이 배우 박보영 씨다"라고 대뜸 말했다.

그러자 유민상은 "예전에 '맛있는 녀석들'에서 한 이야기다. 박보영 씨 팬분들이 오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당시 일화를 말했다.

그는 "예전에 박보영 씨가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한 적이 있다. 당시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이고 해서 카카오톡 아이디(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차단해도 되고 내가 갖고만 있겠다, 친구들한테 자랑하게'라고 말했다. 그런데 (박보영이) 안 알려주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는 "박보영 씨와 나는 그런 사이다. 걱정하지 말라"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최근 방송된 IHQ '맛있는 녀석들'에서 개그우먼 김민경이 박보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유민상에게 "조만간 박보영과 만나기로 했다. 밥 먹으러 같이 가자"라고 권유했다.

그러나 유민상은 "나 (거기서) 가만히 있어도 죽을 것 같다. 사람들한테. 나 아무것도 안 했는데 '유민상이 어딜 박보영을 만나!' 이러면서 난리 날 것 같다"라며 극구 사양해 폭소케 했다.

개그맨 유민상 / 뉴스1
개그맨 유민상 / 뉴스1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