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완이 10년 가까이 실천하고 있다는 '미생' 속 명대사 내용, 감탄이 절로 나온다
2023-04-0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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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서 임시완이 직접 밝혀
“제 애환과 너무 맞닿아 있던 작품”
아이돌 출신 배우 임시완이 자신의 인생작 '미생'에 나오는 한 명대사 내용을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최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그는 2014년 자신의 인생작인 tvN 드라마 '미생' 촬영 당시 감정에 대해 "작품 속 사회 초년생의 애환과 제가 연습생 때 느꼈던 애환이 너무 맞닿아 있었다. '이 작품에서 어떤 캐릭터를 만들어 내야 하겠다'는 고민이 아니라 '내가 실제로 가지고 있는 고민의 결을 그대로 연기에 반영해야 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임시완은 '미생' 속 명대사 중 기억에 남는 게 있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저는 명대사 내용 중에 지금까지 실천하고 있는 게 있다. '살아내고 싶으면 체력을 길러라'는 명대사다"라고 말했다.
그는 "'체력을 기르지 않으면 적당한 노력선에서 안주하게 될 거다. 체력을 길러야 너의 역치가 더 늘어나서 더 많은 걸 할 수 있다'라는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임시완은 또 선배 이성민에 대해 "사람 냄새의 끝판왕이다. 추석 때 김대명 형과 같이 댁에도 놀러 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분명 손님으로 갔는데 계속 골프만 보시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시완은 2010년 1월 보이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리드 보컬로 데뷔했다. 그러다 2012년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의 '어린 허염' 역할로 배우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