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보다 비싸네… 루이비통에서 이번에 출시한 신상 트럭 (+가격)
2023-03-30 14:49
add remove print link
루이비통이 새로 출시한 '소프트 트럭' 가방
실제 트럭보다 비싼 가격에 소비자 화들짝
실제 트럭보다 비싼 트럭 모양의 가방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이 선보인 신상, '소프트 트럭'이 그 주인공이다.

루이비통은 1929년 운행했던 루이비통 배송 트럭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한 독특한 형태의 가방 하나를 최근 출시했다.
손잡이가 달려 토트백처럼 쓸 수도 있고, 길이 조절이 가능한 끈이 있어 숄더백이나 크로스백 형태로도 멜 수 있다.

얼핏 보면 장난감 같기도 하지만 실제로 물건을 담을 수도 있다. 다만 가로 길이가 44㎝, 높이·너비는 20㎝ 수준이라 그렇게 많은 짐을 담을 순 없다.
관건은 가격이다. 이색적인 디자인의 가방을 보고 구매욕이 샘솟았던 이들에겐 가방의 금액이 극약 처방이라 할 수 있다.
루이비통 공식 홈페이지에 기재된 이 트럭 가방의 가격은 3145만 원이다.


현대자동차의 중형 트럭 '포터2' 2023년형 신차 가격이 1854만~2366만 원인 것과 비교해도 이를 훨씬 웃도는 가격이다.

실제 트럭보다 비싼 루이비통의 트럭을 본 네티즌은 "이게 맞아?", "엔진 없는 게 있는 거보다 더 비싸네", "명품의 세계란...", "주행 가능하면 납득", "유지비 안 드는 건 인정", "내 차보다 비싸네요 ㅎㅎ"라는 반응을 보이며 흥미로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