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우면?” 질문에 이규혁 “바로 이혼”, 그런데 손담비는 '이 말' 남겨 눈길 쏠렸다

2023-03-3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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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 밸런스 게임에서 나온 이야기
손담비 답변에 이규혁 “오 난 땡큐!”

스타 커플 손담비, 이규혁이 '상대가 바람을 피운다면?' 질문에 각자 다른 답을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손담비-이규혁 부부 / 이하 유튜브 '담비손 DambiXon'
손담비-이규혁 부부 / 이하 유튜브 '담비손 DambiXon'

지난 30일 손담비 유튜브 채널에는 '토요일밤에 치명적인 술게임 2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배우 지이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김태윤과 함께 밸런스 게임 등을 하며 술자리를 가졌다. 지이수는 손담비와 KBS2 '동백꽃 필 무렵'에 함께 출연한 배우며, 김태윤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1000m 동메달을 따 이름과 얼굴을 알린 선수다.

밸런스 게임 중 애인의 외도에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자 손담비는 "우리가 결혼한 사이지만 서로 짓궃지 않냐. 그래서 언젠가 한번 '오빠 내가 만약에 예를 들어 누구랑 바람이 나면 오빠는 어떻게 생각해?'라는 질문을 한 적 있다"고 말을 꺼냈다. 손담비에 따르면 당시 그 질문에 이규혁은 곧바로 "뭘 어떻게 해? 너랑 나랑 이혼이지"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이규혁은 상대방이 실수였다고 울고 불고 매달려도 외도에는 선처가 전혀 없을 거라고 강조했다. 손담비는 "나는 상대방 외도 질문에 '나는 한 번 봐줄 수 있어'라고 답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이규혁이 옆에서 "오 난 땡큐!"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손담비-이규혁 부부

밸런스 게임에서는 '한 달 사귄 기준, 내 몸에 애인 얼굴 타투하기 vs 애인과 혼인신고하기'라는 질문도 나왔다. 이 질문에 모두가 '혼인신고'를 택했지만 이규혁은 '타투'를 택했다. 이에 이규혁은 "다들 타투를 한다고?"라고 의아해했다. 그는 "혼인신고는 결혼이야. 한 달 사귀었는데 혼인신고를 한다고?"라고 역으로 질문했다. 그러자 손담비는 "취소하면 되잖아. 타투가 더 싫어"라고 답했다. 지이수도 "한 달 만에 운명적인 사랑을 만난 것일 수도 있잖아"라고 말했다. 지이수 말에 손담비는 "오빠랑 나처럼"이라며 "오빠도 나한테 일주일 만에 프로포즈했잖아"라고 말했다. 결국 이규혁은 다수 의견에 수긍하며 "술 따르라고...그 얘기한 지 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지난해 5월 결혼한 손담비-이규혁 부부 / 손담비 인스타그램
지난해 5월 결혼한 손담비-이규혁 부부 / 손담비 인스타그램

손담비, 이규혁 부부는 지난해 5월 서울의 한 호텔 야외 공간에서 웨딩마치를 올렸다. 톱스타들의 만남인 만큼 예식장에는 수많은 셀럽, 스포츠 스타, 연예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복을 보냈다.결혼 이후 두 사람은 부부 예능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는 등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유튜브, 담비손 DambiXon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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