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합니다…” 80만 유튜버 선바, 깜짝 소식 전했다 (전문)
2023-03-3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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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네이버 카페 통해 전한 소식
현재 항암 치료 받으며 요양 중
유튜버 겸 스트리머 선바가 깜짝 결혼 소식을 알렸다.
현재 그는 항암 치료를 받으며 요양 중이다.


선바는 31일 오후 자신의 네이버 카페에 글을 올렸다.
그는 "저는 항암 치료를 하며 요양 중이다. 수술 직후에는 몸컨디션이 많이 안 좋고 힘들었지만 현재는 많이 회복돼 가고 있다. 오늘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여러분께 말씀드릴 소식이 하나 있어서다. 참 전하기 어렵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 방송에서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나오던 3대 어그로 '쌍수, 삭발, 결혼' 중 결혼을 하게 됐다. 아쉽게도 쌍수(쌍꺼풀 수술)와 삭발은 계획에 없다"라고 했다.
그는 "아직 저 스스로도 결혼한다는 게 실감 나지 않고 신기하기도 하면서 결혼이라는 단어가 낯설지 않은 나이가 됐다는 생각도 든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항상 저에게 큰 힘을 주시고 오랫동안 옆에서 지켜봐 준 여러분께 꼭 소식을 전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새로운 길을 걸어가고자 4월 중에 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선바는 예비 신부가 누군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선바의 결혼 소식은 이날 더쿠, 에펨코리아 등 주요 커뮤니티로도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선바(김선우) 1991년생으로 올해 만 나이로 32세다. 구독자 약 82만 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트위치 스트리머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음은 선바가 올린 글 전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