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시선이 아래로…” 남달랐던 임지연 첫인상 고백한 이도현, 눈길 쏠렸다

2023-04-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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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우절에 이도현·임지연 열애설 인정한 양측 소속사
“눈앞에서 싸우는데 무서워서 아래만 내려다봤다”

배우 이도현의 임지연에 대한 첫인상 이야기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배우 이도현 / 이하 뉴스1
배우 이도현 / 이하 뉴스1
배우 임지연
배우 임지연

디스패치는 1일 이도현과 임지연의 열애설을 제기했다. 매체는 이들이 지난해 여름 넷플릭스 화제작 '더 글로리' 배우들 MT를 계기로 더욱 가까워졌다고 설명했다.

이후 임지연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밝혔다.

또 이도현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도 "두 사람은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호감을 갖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라고 iMBC연예에 말했다.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이도현의 임지연에 대한 첫인상 이야기가 담긴 영상이 퍼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유튜브 'COSMOPOLITAN Korea'에는 '더 글로리2 정주행 다음 날, 이도현이 내 앞에 나타났다! 이거 실화임?ㅣ더 글로리ㅣ이도현ㅣ줌터뷰'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인터뷰 영상 캡처 / 이하 유튜브 'COSMOPOLITAN Korea'
해당 인터뷰 영상 캡처 / 이하 유튜브 'COSMOPOLITAN Korea'

영상에서 이도현은 '더 글로리' 파트2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임지연·차주영이 극 중 자신의 병원에서 싸운 장면을 언급했다.

그는 "저는 기억나는 게 총촬영 통틀어서 다른 가해자 선배님들과 만나는 신이 별로 없었다. 그런데 제가 성형외과 신에서 연진(임지연)과 혜정(차주영)이 오지 않았느냐. 리딩할 때 빼고는 작품 촬영하면서 처음 뵀다"라며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근데 제 눈앞에서 싸웠다. 눈앞에서 싸우는데 (무서워서) 시선이 자꾸 아래로 내려갔다. 무서웠던 기억이 있다"라고 남달랐던 첫 만남의 기억을 털어놨다.

유튜브, COSMOPOLITAN Korea

앞서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더 글로리'는 수많은 유행어를 탄생시켰을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며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

당시 이도현과 임지연은 각각 '더 글로리'에서 정반대의 역을 연기했다. 이도현은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을 가장 가까이서 돕는 주여정을 맡았으며 임지연은 가해자 모임을 주도하는 박연진을 맡았다. 특히 임지연은 '더 글로리'를 통해 엄청난 연기 발전을 이룬 배우라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home 한소원 기자 qllk338r@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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