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없어서 그런 거 아니다” 정준하가 6년째 매니저 없이 다니는 이유

2023-04-03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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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라디오 프로그램 출연해 케미 뽐낸 정준하
“6년째 매니저 없이 혼자 스케줄 소화 중“

정준하가 매니저 없이 일을 하는 이유에 대해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정준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준하는 과거 MBC '무한도전'에서 오랜 시간 함께 한 박명수를 만나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정준하와 박명수 / 이하 정준하 인스타그램
정준하와 박명수 / 이하 정준하 인스타그램

박명수는 정준하의 근황을 물으며 "초대 손님은 화제가 되는 분을 모셔야 하는데 요즘 화제가 되지 않는다"고 했고, 정준하는 "무슨 소리냐. 지난주 방송 화제 되고 난리 났다"며 발끈했다.

박명수는 정준하의 유튜브 채널이 잘 안되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정준하는 100만 구독자를 넘긴 박명수를 부러워하며 "자존심 상한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또 과거 무한도전에서 하와수로 호흡을 맞췄던 일에 대해 “그때 제가 정준하 씨 바지도 내리고 그랬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정준하는 “그런 짓 하면 안 된다. 기억은 난다. 왜 자꾸 그 이야기를 계속하냐”며 발끈했다.

정준하와 박명수
정준하와 박명수

매니저 없이 직접 운전해서 스케줄을 소화한다고 밝힌 정준하는 “6년 정도 됐다. 혼자 다니는 게 편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는 “저번에 보니까 코디분이 운전하던데”라고 폭로했다. 정준하는 “그건 잠깐 차를 옮길 때다. 혼자 다니는 게 편하다. 돈 아끼려고 하는 거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두 사람은 방송을 마치면서도 남다른 케미를 자랑했다. 정준하는 "그동안 스케줄 때문에 못 나온 거지 안 나오고 싶었던 게 아니다. 박명수 씨 만나는 거 좋아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박명수는 재출연을 제안했고, 정준하는 "일단 봅시다"라고 해 웃음을 더했다.

home 김민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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