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부부♥' 한솥밥 먹는 안재홍·이솜의 심상치 않은 인연
2023-04-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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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새 시리즈 'LTNS'로 출연 확정한 안재홍-이솜
'소공녀' 이후 5년 만에 부부로 호흡…기대감 UP
벌써 두 번째 호흡이다. 배우 안재홍과 이솜이 티빙 새 시리즈 'LTNS'(Long Time No Sex∙가제)로 재회한다.

'LTNS'는 삶에 치여 관계마저 소원해진 섹스리스 부부가 돈을 벌기 위해 불륜 커플 협박에 나서고, 그 과정에서 이미 망가졌던 그들의 관계를 마주하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드라마. 극본과 연출은 영화 ‘윤희에게’의 임대형 감독과 ‘소공녀’의 전고운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극 중 이솜과 안재홍은 집도 아이도 관계도 없는 결혼 5년 차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이솜은 목표지향적이고 공격적인 겉모습과 달리 마음 약한 우진 역을 맡았다. 3성급 호텔 프런트에서 박봉을 견디던 호텔리어 우진은 우연히 친구 부부의 비밀을 알게 되고, 거절할 수 없는 제안 앞에 나쁘게 살기로 결심하며 인생의 방향을 바꾼다.
안재홍이 연기할 사무엘은 순해 보이는 겉과 다르게 잠재된 분노를 간직한 인물이다. 명문대를 나와 어렵지 않게 대기업에 입사했지만, 마음의 병을 얻은 채 회사를 나와 택시 기사가 됐다. 우진과 함께 불륜 커플들을 미행하게 된 사무엘이 어떤 변화를 맞이할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이솜과 안재홍의 재회로 제작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 개봉된 영화 '소공녀'에서 연인 사이로 호흡을 맞췄다. 또한 지난 2021년에는 안재홍이 매니지먼트mmm과 전속계약을 체결, 올해 1월에는 이솜이 같은 소속사로 이적해 한솥밥을 먹는 사이이기도.
이렇듯 깊은 인연이 있는 이솜과 안재홍이 'LTNS'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티빙 새 오리지널 시리즈 'LTNS'는 2023년 하반기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