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한 '군필돌'이 온다... 4월 전역하는 K팝 남자 아이돌 셋

2023-04-0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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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영케이·셔누, 4월 전역
전역 후 2막에 쏠리는 기대

태민-영케이-셔누 / 이하 뉴스1
태민-영케이-셔누 / 이하 뉴스1

4월 국방의 의무를 마친 스타들이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그 주인공은 바로 그룹 샤이니 태민, 데이식스 영케이, 몬스타엑스 셔누다.

샤이니 태민이 제25회 2019 드림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샤이니 태민이 제25회 2019 드림콘서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샤이니 태민

먼저 샤이니 태민은 지난 4일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 됐다.

이날 태민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제 자신을 돌이켜 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던 것 같으면서도 제가 보냈던 지난 시간이 참 감사하고 행복했었다는 걸 더욱 체감하게 되었다"며 "보고 싶다라는 말도 부족할 정도로 너무 그리웠다. 평생 감사한 마음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태민은 지난 2021년 5월 31일 국방부 근무지원단 군악대대로 입대했다. 하지만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가 악화해 지난해 1월 14일부로 보충역으로 편입됐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이전부터 앓아온 우울증 및 공황장애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적으로 치료와 상담받으며 복무해왔으나, 최근 증세가 악화되어 군 생활과 치료의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보충역으로 편입됐다"고 설명했다.

태민을 마지막으로 멤버 전원이 군 복무를 마친 샤이니는 오는 5월 완전체로 돌아온다.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엔트로피'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이식스(DAY6) 영케이가 정규 3집 '더 북 오브 어스: 엔트로피' 발매 기념 프레스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데이식스 영케이

아이돌 최초 카투사 입대로 화제를 모았던 데이식스 영케이도 오는 11일 전역한다.

입대에 앞서 영케이는 솔로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아버지께서 카투사에서 복무하셔서 전부터 좋은 이야기를 들었다. 주변 분들에게도 추천을 받아서 시험을 쳤는에 운 좋게도 합격했다"고 카투사에 지원한 이유를 밝힌 바 있다.

영케이는 군백기에도 팬들을 위해 입대 전 촬영해 둔 12개의 커버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공개해왔다.

지난해 8월에는 신곡 '해변의 달링'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기도 했다.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자 지난해 7월 미니 2집 '라이트 쓰루 미' 발표 당시 작업한 곡으로 수록되지는 않았지만 '마이데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는 멤버들의 소망을 담아 공개가 결정됐다.

영케이에 이어 도운이 7월 16일 육군 군악대를 전역하고, 원필은 11월 27일 해군 만기 전역 예정이다. 데이식스는 올해 연말 완전체로 뭉칠 것으로 보인다.

몬스타엑스 셔누가 `U+5G X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몬스타엑스 셔누가 `U+5G X 더팩트 뮤직 어워즈`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몬스타엑스 셔누

몬스타엑스 셔누는 오는 21일 소집해제 되면서 멤버 중 첫 군필돌이 된다.

셔누는 지난 2020년 7월 좌안 망막박리 진단을 받고 진행된 수술로 인해 현역 복무에 부적격하다는 판정을 받아 사회복무요원으로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게 됐다.

셔누는 입대에 앞서 공식 팬카페를 통해 "데뷔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이렇게 군대에 가야 할 시기가 됐다. 지금까지 열심히 활동하며 즐겁기도 힘들기도 하며 이래저래 뜻깊고 값진 시간들을 함께했다"며 "몬스타엑스 활동을 하며 많은 것을 느끼고 경험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셔누가 소집해제 되면 몬스타엑스는 당분간 5인조 활동을 이어간다. 지난 4일 민혁이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기 때문.

민혁은 입대 전 소속사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며 이 기간을 저는 건강하고 활기차게, 제 자신을 더욱 단단해지게 만드는 시간으로 소화하고 돌아오려고 한다"며 "군 복무를 하며 힘든 순간이 온다면 몬베베 생각을 하면서 열심히 버티겠다"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민혁에 이어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도 순차적으로 군 복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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