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3기 영수 성병→상철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 속시원히 밝혔다
2023-04-06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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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 성병→상철 학폭 해명
“저는 건강, 전혀 없는 사실”
'나는 솔로' 13기 영수, 상철이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5일 유튜브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에서 13기 종영을 맞아 출연자들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영수와 상철은 각각 성병, 학폭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앞서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 '나는 솔로' 13기에 출연 중인 30대 후반 남성 출연자 A씨로부터 과거 성병을 옮았다고 주장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글쓴이는 "A씨는 의료계에 종사하는 전문직으로 몸에 질환이 있었던 걸 모를 수가 없었을 텐데 나와 교제 시에 아무 말도 없이 성관계를 했다"며 "헤르페스 2형 바이러스다.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완치가 불가능한 질병이라는 것을 알고서는 연애도 쉽게 할 수 없을 만큼 몸도 마음도 큰 상처를 받았다"며 산부인과 검사 결과지를 첨부했다.
A씨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13기 출연자들의 직업, 나이가 공개되면서 A씨로 영수가 지목됐다.
논란이 불거지자 영수는 제작진을 통해 "폭로글은 사실과 다르다. 허위 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책임을 묻겠다"라고 반박했다.
영수는 이번 라이브 방송을 통해 "나는 건강하다. 그 친구를 제외하고 저한테 그런 이슈를 일으킨 친구가 없었다. 그래서 대응도 하지 않았다"며 "답답했는데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 싶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학폭 가해자로 지목됐던 상철 역시 "전혀 없는 사실이다"라고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달 '나는 솔로' 13기 공식 영상에 남성 출연자 B씨의 학폭 의혹 관련 댓글이 달렸다.
해당 댓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B씨가 고등학교 때 같은 반 여학생 타깃 삼아 그 애 소지품을 무리끼리 던지고 차고 병균 취급하고 서로 피하면서 깔깔거리고 스트레스 풀었다"고 폭로했다.
아울러 "그런 친구가 단호하다고 상남자, 강강약약 소리를 듣는다“라며 ”저런 식의 집단 괴롭힘, 학교 폭력 맞지 않냐. 그때는 성적이 상위권이라는 이유로 선생님도 무관심하고 별 문제도 안 되고 지나갔다"고 주장했다.
이후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던 상철은 "너무 허무맹랑해서 웃고 넘어갔다"며 "전 사실 괴롭히는 게 아니라 무관심했다. 선생님까지 욕하는 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