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라고..? 역대급 비주얼 예고된 '나는 솔로' 14기 출연진
2023-04-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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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미스&미스터 특집으로 다시 돌아오는 '나는 솔로'
출연자 비주얼에 감탄 숨기지 못한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
'나는 솔로'가 7기에 이어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2탄을 예고했다.

오는 12일 공개되는 SBS PLUS·ENA '나는 솔로'에서는 겨울왕국이 된 솔로 나라에서 14기 출연자들이 모여 순백의 로맨스를 시작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는 40대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 역대급 비주얼의 일부 출연진이 공개됐다. 한 명 한 명 공개될 때마다 MC 데프콘, 송해나, 이이경은 탄성을 터뜨렸다.

특히 눈발을 맞으며 우아하게 등장한 솔로녀들은 청초한 미모로 흡사 멜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하게 했다. 같은 여자인 송해나도 "너무 예쁘시다"라며 연신 비주얼을 극찬했다. 동년배인 데프콘은 출연자들의 비주얼을 확인할 때마다 "진짜로?"라며 화면에 빠져들 것처럼 반응해 눈길을 끌었다.
솔로남들도 댄디한 코트에 슈트를 장착한 남성미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로남들의 반전 스펙을 확인한 MC들은 "40대라고?", "진짜 40대요?"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이전 기수인 13기에서는 영식-영숙, 상철-옥순, 영호-정숙, 영수-현숙, 광수-순자 등 총 5쌍의 역대 최다 커플이 탄생했지만, 마지막 방송 이후 모인 출연진은 "현재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는 커플은 없다"고 전했다.
이 과정에서 13기 순자와 광수의 분량이 눈에 띄게 실종되는 일이 있었는데, 순자가 이혼했던 이력을 숨기고 방송에 임해 영향을 받았던 것이 뒤늦게 알려지기도 했다. 순자는 방송 이후 "배우자 선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혼인했던 이력을 숨겼다"라며 "내 이기심과 짧은 생각으로 일반 기수로 출연 신청했다. 이전에 제작진분들께서 공개적인 사죄의 기회를 주셨지만 내 이기심으로 모두 놓치고, 그동안 통편집의 사유를 모르는 척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미 많이 늦은 시점이지만 지금이라도 모두에게 진실을 직접 말씀드린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순자와 최종 커플로 맺어지면서 덩달아 통편집 영향을 받은 광수는 사과에 대해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는 않았다.
'나는 솔로'의 일부 오래된 시청자는 최근 들어 진정성 있게 사랑을 찾으러 나오는 출연자보다는 홍보 목적으로 나오는 이들이 많아진 것 같다는 지적을 하고 있기도 하다. 이전 기수보다 실제 커플로 이어지거나, 결혼까지 이어지는 경우도 드물어지고 매 회차 피할 수 없는 논란이 터지는 것도 시청자 사이에서 볼멘소리가 나오는 이유로 꼽힌다.
그러면서도 방송 이전부터 14기 솔로 남녀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면서 '골드미스&미스터 특집' 2탄을 기대하는 시청자도 상당하다. 40대 전후의 농익은 사랑 이야기가 담길 예정인 '나는 솔로' 골드미스&미스터 특집은 오는 12일 밤 10시 30분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