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가 아깝...” 8일 또 한 명의 연예인 '품절남' 탄생 (+정체)

몸짱 개그맨 이종훈이 품절남이 됐다.

미모의 신부와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훈은 오늘(8일) KBS 신관 웨딩홀에서 주례 없는 결혼식을 열었다. 2년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신부는 9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으로 알려졌다.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게 됐으며 이종훈은 신부의 어른스럽고 속 깊은 면모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해졌다.

결혼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이종훈은 인스타그램에 설레는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개그맨 동료들과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와 함께 “결혼 D-1”이라고 알리며 “결혼을 준비해 보니 감사한 분들이 너무나 많다. 일이 있어서 못 온다고 연락 주신 분들도 너무 감사하다. 살면서 다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오늘까진총각 #내일부턴유부남 #결혼'이라는 해시태그도 달았다.

해당 게시물에는 동료 개그맨들의 유쾌한 댓글이 달렸다. 그중에서도 개그우먼 안영미는 ‘아… 신부가 너무 아깝’이라는 댓글을 달아 웃음을 자아냈다.

당일인 오늘 결혼식이 끝나자 후기도 속속 올라왔다. 개그맨 오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훈이 결혼식!! '착한 녀석들'로 신랑 입장~^^ KBS에서 결혼하니 추억이 새록새록~ 수많은 동료 후배도 만나고~ 뭔가 즐겁네~^^”라며 영상과 인증샷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이종훈이 오지헌, 유세윤과 함께 과거 KBS2 ‘개그콘서트’ 코너 ‘착한 녀석들’을 패러디하며 유쾌하게 입장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이종훈은 KBS2 '개그콘서트'의 '라스트 헬스보이' 등 코너로 활약했다.

다음은 이종훈 웨딩 화보 2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