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미상…포항 앞바다서 10일 여성 시신 발견(+인상착의)

2023-04-10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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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포항시 북구 여남동 앞바다에서 신원미상 여성 시신 발견
30대로 추정… 발견 당시 검은색 상·하의 착용

경북 포항시 모포항 인근의 바다 등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경북 포항시 모포항 인근의 바다 등대.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사진 / Stock for you-Shutterstock.com

포항시 앞바다에서 신원미상의 여성 시신이 발견됐다.

포항해양경찰서는 10일 오전 11시 11분경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 앞 해안가에서 엎드린 채 떠 있는 시신이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변사체를 발견한 것은 인근을 지나가던 행인으로 전해졌다.

변사자가 있다는 행인의 신고를 받은 포항해경은 119 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시신을 육상으로 이송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시신은 발견 당시 검은색 상·하의를 착용하고 있었다. 해경 측은 여성의 나이를 30대로 추정하고 있다. 이외에 자세한 사항은 밝혀지지 않았다.

시신을 수습한 해경은 여성의 신원과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home 이설희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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