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 작품마다…” '교복 특화'라고 말 나오는 배우들
2023-04-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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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복 특화 배우라고 소리 듣는 여배우
출연 작품마다 교복 입은 여배우
데뷔 후 출연 작품마다 유독 교복을 자주 입는 두 여배우가 있다. 배우 김다미와 노윤서는 각각 1995년생, 2000년생으로 이미 대학교를 졸업했지만 특유의 동안으로 출연하는 작품마다 고등학생 역을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김다미는 데뷔 작품인 영화 ‘나를 기억해(2018)’에서 고등학교 시절 성폭행을 당한 후 이름을 한서린(이유영)으로 바꾸는 유민아 역을 시작으로 같은 해 개봉한 영화 ‘마녀’에서도 초능력 실험 시설에서 혼자 탈출한 후 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고등학생 구자윤을 연기했다.


이후 2020년 방송된 JTBC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는 어린 시절부터 천재 소리를 듣고 자랐지만 소시오패스 성향을 가진 조이서 역을, 2021년 방송된 SBS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서는 고등학생 전교 1등 국연수를 연기했다. 김다미는 최근 개봉한 영화 ‘소울메이트’에서도 초등학교 때 제주도로 전학 온 후 혼자 살아가는 ‘안미소’를 연기하면서 고등학생 역을 소화했다.


배우 노윤서 역시 데뷔작부터 고등학생 연기로 필모그래피를 채웠다. 노윤서는 지난해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방영주 역할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초호화 캐스팅 중 유일한 신인 배우였지만, 안정적이고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여 호평받았다.


이후 두 번째 작품인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에서는 심장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나보라(김유정)를 먼저 생각하는 가장 친한 친구 김연두 역을, 최근 종영한 tvN 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도 남행선(전도연) 조카인 남해이를 연기해 주목받았다.
차기작으로는 배우 겸 가수 박지훈과 함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후레자식’에 여자 주인공 캐릭터인 윤견 역을 제안받았지만 출연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