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 손절하는구나… 컴백 앞둔 태양이 공지한 내용에서 눈길 끈 정보 1개

그룹 빅뱅 태양이 두 번째 EP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이와 관련해 앨범 발매에 앞서 전달한 공지에서 팬들의 시선을 끈 내용이 있었다.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은 공식 SNS 채널과 팬카페 등에 12일 태양의 새 앨범 커버와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두 번째 EP ALBUM 'Down to Earth' 발매 소식을 알렸다.

공개된 프로필 이미지에서 태양은 구름과 산을 등지고 쓰러진 나무 위에 앉아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석양과 노을을 연상케 하는 색채와 감성적인 분위기가 새 앨범에서 전할 음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태양만의 바이브가 담긴 피지컬 앨범 'Down to Earth' 앨범은 12일 오후 2시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이날 올라온 예약 판매 공지에서 '신나라레코드' 링크가 빠져 있는 점이었다. 최근 가요계에서는 그룹 아이브를 필두로 에이핑크, 이채연, 선미, 자우림, 세븐틴 등 신규 앨범 예약 판매 링크에 '신나라 레코드'를 제외하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다만 대부분 판매 안내 링크에서만 신나라레코드가 빠졌을 뿐, 신나라레코드 홈페이지에서는 정상적으로 아티스트의 앨범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공지에서라도 신나라레코드 유통사 접근을 막는 움직임이 시작된 건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 영향으로 보인다. 이 다큐멘터리에서 사이비 신흥 종교 단체 아가동산을 조명했는데, 아가동산이 '신나라유통(현 신나라레코드)'을 설립했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한편 태양의 두 번째 EP ALBUM 'Down to Earth'는 오는 25일 정식 발매된다. 이번 앨범에서는 블랙핑크 리사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알려져 화제가 됐다. 리사는 피처링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에도 출연하며 지원 사격에 나섰다고 전해졌다.

리사는 지난 2021년 디제이 스네이크(DJ Snake)의 싱글 'SG'에 참여했지만 국내 아티스트와 협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매력의 두 아티스트가 어떤 시너지를 낼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