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 배우와 유흥파티 의혹 인 멤버…아이돌 그룹, 결국 이런 사태 맞았다

2023-04-1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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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논란 인 대국남아 출신 가람
'피크타임' 팀 23시 전원 프로그램 하차

'피크타임' 출연자 팀 23시(전 대국남아)가 프로그램에서 전원 하차했다.

팀 23시(전 대국남아)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에서 출연진에게 사과하고 있다. / 이하 JTBC '피크타임'
팀 23시(전 대국남아)가 지난 1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에서 출연진에게 사과하고 있다. / 이하 JTBC '피크타임'

팀 '23시'로 출연한 대국남아 멤버들이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피크타임'을 통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이날 전 출연자 앞에서 공개 사과를 했다.

논란의 당사자인 멤버 가람은 "이번 논란으로 인해 피해를 보고 불편함을 느꼈을 많은 분께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많은 시간 동안 멤버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고심했다. 사실관계를 떠나 프로그램과 관련된 많은 분들께 폐를 끼치게 돼서 이 부분에 대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겠다"고 말했다.

멤버 연준은 "좋지 않은 일로 이렇게 서게 돼서 너무 죄송하고 미안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우리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이번 일을 같이 책임지고자 피크타임에서 물러나기로 했다"라며 함께 하차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많은 출연자, 제작진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는데, 여러분들은 좋은 결과 있을 거로 생각하고 뒤에서 묵묵히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멤버 제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좋지 않은 영향을 드린 거 같아서 지금껏 투표해주시고 지지해주셨던 팬 여러분,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피크타임'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심사숙고 끝에 팀23시(전 대국남아)는 프로그램 하차를 결정했다.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 앞으로도 남은 팀들에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팀 23시로 출연한 전 대국남아 멤버 가람, 제이, 인준은 전원 하차하게 됐다.

대국남아 출신 가수 가람 / 가람 인스타그램
대국남아 출신 가수 가람 / 가람 인스타그램

앞서 가람으로 추정되는 한 남성이 AV(성인 비디오) 배우와 파티를 하거나 클럽에서 유흥을 즐기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 사진 등이 지난달 공개돼 논란이 됐다.

home 김정아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