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10세 연상♥' 남친과 결혼 언급…“양재웅과 할지도 모르겠다”

그룹 'EXID' 출신 하니가 남자친구 양재웅 정신의학과 전문의와의 결혼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니는 13일 서울 논현동 소속사 써브라임 사옥에서 진행된 디즈니플러스 '사랑이라 말해요'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에 남자친구 양재웅의 조언이 있었냐는 질문에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답했다.

이어 "나는 내 일에 있어서 연인이든 가족이든 거리를 두는 걸 좋아한다. 내 일은 내 일이고 당신의 일은 당신의 일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많이 공유하는 걸 좋아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직업, 나이를 떠나 인간 대 인간으로 가치관이 비슷하다. '쿵 하면 짝'하고 '짝 하면 쿵'하는 게 있다"며 "내가 어떤 걸 마음먹거나 선택을 하려고 하면 응원해 주는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했다.

양재웅과 결혼에 대해서는 "결혼은 언젠가 할지도 모르겠다. 결혼이 필수라고 생각하진 않는다"며 "아빠가 내 남자친구를 몇 번 봤다. 맛있는 고기 먹고 하이볼 한 잔씩 하고 길 가는데 그날 기분이 좋았다. 그날을 남기고 싶어 사진을 찍어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하니는 지난해 6월부터 양재웅과 공개 열애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