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목격된 '놀면 뭐하니' 멤버들, 그런데 게스트가…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제주도에서 포착됐다.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제주도에서 촬영 중이라는 놀면 뭐하니 목격 짤' 사진이 빠르게 확산했다.

사진 속에는 위아래 트레이닝복을 맞춰 입은 유재석을 중심으로 편안한 캐주얼 차림의 박진주, 신봉선, 정준하가 눈길을 끌었다. 이때 유재석의 양옆에는 이날 '놀면 뭐하니?' 제주도 촬영 편의 게스트로 추정되는 인물들이 보인다. 그 중에 한 명은 모델 주우재로, 파란색 후드 티에 백팩으로 스타일링했다.

주우재는 SBS '런닝맨' 출연을 계기로 새로운 '유재석 라인' 멤버라는 수식어를 얻을 만큼 예능계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달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주우재가 게스트로 출연하자 "유재석이 키운 게 아니냐, 유라인 아니냐"라며 그의 예능 스승으로 유재석이 언급되기도 했다.

최근 '놀면 뭐하니?'는 반복되는 음원 프로젝트 콘텐츠로 시청자에 웃음보다는 피로감을 준다는 평을 받고 있기도 하다. 여전히 잘 보고 있다는 시청자 반응도 있지만, 이미 '싹쓰리', '환불원정대', 'MSG워너비', 'WSG워너비' 등 우려먹을 만큼 우려먹은 음원 제작 프로젝트의 반복에서 신선한 웃음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도 상당하다. 정준하, 하하, 신봉선, 이미주, 이이경, 박진주 등 고정멤버를 세워 패밀리십을 높이겠다는 당초 계획이 잘 실천되고 있는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는 이들도 있다.

이런 가운데 신선한 얼굴의 게스트 출연으로 '놀면 뭐하니?'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한 MBC '놀면 뭐하니?'는 오는 22일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