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행, 소속사 계약만료까지… '은퇴설' 이휘재 인스타 프로필란에 남겨진 4글자
2023-04-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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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함께 캐나다에서 긴 휴식 중인 이휘재
은퇴설에 이휘재 측 관계자가 입장 대변하기도
방송인 이휘재가 최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기간이 만료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은퇴설이 조심스레 제기됐다. 지난해 여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캐나다로 떠난 이휘재이기에 은퇴설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은퇴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14일 오쎈 보도에 따르면 이휘채 측 관계자는 "은퇴가 아닌데 기사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게 아니냐는 식으로 나와서 마음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휘재는 현재 아내인 폴로리스트 문정원, 쌍둥이 서언·서준 군과 캐나다에서 긴 휴식을 보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쌍둥이 교육 때문에 캐나다로 떠났다는 말이 전해지기도 했다. 캐나다로 떠날 당시 소속사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데뷔 이후 30년 동안 쉼 없이 바쁘게 달려왔던 이휘재가 재정비 시간을 갖기 위해 캐나다로 갔다고 밝혔다. 캐나다에서 그는 가족에게 오롯이 집중하는 시간을 보내며 휴식기를 가질 계획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휘재는 FD 출신으로 남다른 예능감을 인정받아 1992년 MBC 특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이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받았다. 2010년 플로리스트 문정원과 결혼해 장남 서언, 차남 서준 군을 두고 있다.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하며 이휘재는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지만 동시에 크고 작은 논란에 휩싸이며 대중의 질타를 받기도 했다. 대표적인 사건으로는 연말 연기대상 진행 도중 특정 배우 향한 막말·무례한 태도 논란, 층간소음·놀이동산 장난감 먹튀 등 가족 논란 등이 있다.
이러한 논란들을 의식해서일까 현재 이휘재 SNS 대문에는 '초심으로....'라는 네 글자가 남겨져 있다. 약 42만 팔로워를 보유한 이휘재는 현재 인스타그램을 비공개로 돌려놓은 상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