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존박과 열애설 났던 김은비... YG 떠난 후 위스키 바 사장 됐다 (영상)
2023-04-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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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2' 출신 김은비 근황 보니...
YG 엔터 자진 탈퇴→현재 바 사장
Mnet '슈퍼스타K2'(이하 '슈스케2') 출신 김은비가 근황을 전했다.
유튜브채널 '근황올림픽'에 '18살에 '슈스케2' 씹어먹고 YG 갔던 여고생. 31살 위스키 바 사장님 된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최근 업로드됐다.

지난 2010년 방송된 '슈스케2'에 출연했던 김은비는 당시 TOP11에 선정돼 귀여운 외모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함께 출연했던 존박과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날 김은비는 "술을 잘은 못 마시는데 좋아한다. 알바로 시작했다가 바를 차리게 됐다"며 "저를 알고 오시는 분들은 없고 우연히 오셨다가 알아보시는 분들은 종종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존박과의 열애설에 대해선 "촬영 동안 휴대폰, 인터넷 아무것도 못한다. 우연히 실시간 검색어를 봤는데 존박, 김은비 열애설이 났더라. 그때 좀 놀랐다"며 웃어 보였다.
방송 이후 강승윤과 함께 YG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던 김은비는 "연습생 생활을 3년 정도 했었다. '슈스케2'가 끝나고 YG엔터테인먼트에서 러브콜이 왔었다. 몸치라 춤 지적을 많이 받았었다"며 "트레이닝을 받으면서 한 달에 8kg까지 뺐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YG엔터테인먼트 합류 이후 성공 가도를 달리는 듯했던 김은비는 돌연 자진 하차 소식을 전했다. 연습 기간이 길었던 만큼 그가 데뷔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반응이 많았다.
김은비는 "허리가 안 좋았고 많이 지쳐있었다. 디스크가 걸려서 연습을 아예 못했다. 회사를 나오고 1년 정도는 아쉬움, 미련이 너무 커서 힘들었는데 일단 돈을 벌어야 하니까 카페, 피팅 모델, 바 등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이후 다른 회사 러브콜이 많았지만 안하고 싶었다. 아이돌 꿈을 접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내 음악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혼자 하려다 데뷔곡 'PPP'를 함께 할 회사를 만나서 데뷔하게 됐다"고 말했다.
팬들 응원에 힘을 얻었다는 김은비는 "힘든 과정을 겪고 좀 성숙해진 것 같다. 지금 모습이 너무 좋다. 힘들었는데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았다"며 "빠른 시일내에 음악으로 찾아 뵙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