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CU서 나온 '2900원 피자'…놀랍게도 콰트로 치즈 넣었다

2023-04-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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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가 선보인 신제품 '피자 득템'
고물가 시대, 가성비 냉동 피자

밥상 물가가 상승하고 있다. 이 때문에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거나 장을 보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편의점 CU가 '2900원짜리 피자'를 출시하며 초저가 상품 경쟁에 뛰어들었다.

편의점 CU가 자체 브랜드(PB) 신제품 '피자 득템'을 선보였다. / 이하 CU 제공
편의점 CU가 자체 브랜드(PB) 신제품 '피자 득템'을 선보였다. / 이하 CU 제공

CU가 냉동 피자 신제품 '피자 득템'을 최근 출시했다.

'피자 득템은' CU 자체브랜드 '득템' 시리즈의 22번째 상품으로 가성비를 강조했다.

CU에 따르면 '피자 득템'은 혼자 먹기에 적당한 7인치 사이즈 피자다.

무엇보다 가격이 눈길을 끈다. 3000원도 안 되는 가격(2900원)을 강조한 가성비 제품이다. CU에서 판매하는 다른 냉동 피자와 비교해도 같은 중량(145g) 기준 최대 40%가량 저렴하다.

가격이 부담 없지만 내용물도 충실하다고 CU는 강조했다.

'피자 득템'은 에멘탈, 모짜렐라, 고다, 체다 등 치즈 4가지를 사용한 '콰트로 치즈' 피자다. 피자 도우는 최대한 얇게 만들어 바삭함을 살리고 토핑은 듬뿍 넣었다.

CU는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냉동 상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면서 이 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냉동 상품은 냉장고에 쟁여놓고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CU 관계자는 뉴스1에 "9년 전부터 즉석조리용 냉동 피자 등 완제품 거래를 지속하며 신뢰를 구축해온 협력사와 가성비 상품 제조에 뜻을 모으고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PB(자체브랜드) 기획 및 제조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 '피자 득템'을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CU가 선보인 신제품 '피자 득템'
CU가 선보인 신제품 '피자 득템'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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