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팔뚝에 새겼던 전 여친 황하나 얼굴 문신 지우고 이것 새겼다
2023-04-1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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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해외 체류 중인 근황 중 포착된 타투
전 여친 황하나 얼굴 문신 지우고 짱구 새겨
마약 투약 혐의로 물의를 빚은 가수 겸 배우 박유천 근황이 공개된 가운데 그의 팔뚝에 있던 전 여자친구 황하나 흔적이 사라졌다.

박유천, 황하나는 지난 2016년 4월 열애를 공식 인정, 그해 9월 결혼을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열애 당시 박유천은 왼쪽 팔에 황하나 얼굴로 추측되는 한 여성의 얼굴을 타투로 새기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황하나 역시 팔에 박유천의 이름을 새겨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결혼식이 연기되면서 각종 루머에 시달리던 이들은 2018년 5월 공식적으로 결별을 인정했다.
결별 이후 박유천은 해당 타투를 지우기 위해 오랜 시간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 공개된 영상을 보면 황하나 얼굴 대신 애니메이션 짱구가 새겨져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마약 투약 혐의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2019년 4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황하나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서 "연예인 A씨의 권유로 마약을 하기 시작했다"고 진술하면서 박유천이 A씨로 지목된 것.
박유천은 곧바로 기자회견을 열어 "황하나와 헤어진 후 몇 번 만난 것은 맞지만 황하나에게 마약을 권유한 적도, 내가 마약을 한 적도 없다"고 강력히 부인했다.
"마약을 했다면 은퇴하겠다"던 박유천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검사 결과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와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결국 같은 해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유천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화보집 발간 소식을 전하며 팬클럽을 모집하는 등 본격적인 복귀를 시도했지만, 해외 원정 도박 논란 등 끊임없는 구설로 인해 대중의 반응은 싸늘했다. 지난해에는 영화 '악에 바쳐'로 복귀하려 했으나 그의 각종 논란으로 인해 극장 개봉이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