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 아이들, 가족 위해 써주세요…” 한방에 '10억' 통 크게 기부한 영앤리치 스타

2023-04-18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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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어린이병원이 기부금 관련해 밝힌 내용
“아픔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되길”

통 크게 한방에 10억 원을 병원에 기부한 스타가 있다.

현금 다발 자료사진 / RODWORKS-shutterstock.com
현금 다발 자료사진 / RODWORKS-shutterstock.com
공항에서 포착된 정국 / 뉴스1
공항에서 포착된 정국 / 뉴스1

그는 바로 영앤리치 아이콘 방탄소년단 정국(전정국)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4일 정국은 아픈 아이들과 가족에게 일상을 선물하기 위해 서울대어린이병원에 10억 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병원 측은 "기부금은 저소득 가정 아이들의 치료비와 통합케어센터 사업에 쓰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국은 기부금을 병원에 전달하며 "아픔을 겪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웃을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병동 모습 /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서울대어린이병원 병동 모습 / 서울대학교병원 제공

이에 최은화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아이들 건강을 돌보는 것은 그 아이의 평생을 결정하는 것과 같아서 후원은 미래와 희망에 대한 투자이자 지친 가족들에게는 안도감과 평안을 선물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감사한 후원의 뜻을 잘 살려 우리 아이들을 건강하게 집으로, 학교로, 가족과 친구들에게 돌려보내도록 어린이병원의 모든 구성원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전경 / 이하 뉴스1
서울대어린이병원 전경 / 이하 뉴스1

전국 각지에서 온 중증희귀난치질환·소아암·백혈병 환아들이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병원 측 설명에 따르면 치료 과정에서 환아와 가족들은 생사를 넘나드는 수많은 처치와 수술 등으로 몸과 마음이 지치고 오랜 입원 생활로 인해 고립의 상태에 놓이게 된다. 이를 극복하고자 서울대어린이병원은 통합케어센터를 운영해 환아의 질병뿐 아니라 전인적인 회복과 가족을 돕는 통합케어를 실현하고자 노력 중이다.

연예계 대표 영랜리치 스타인 정국
연예계 대표 영랜리치 스타인 정국

정국은 연예계 대표 영앤리치 스타다. 그는 3년 전 매입한 서울 이태원동 소재 2층짜리 단독 주택을 그 자리에 새 저택을 짓고 있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정국이 짓고 있는 저택은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건물 연면적이 351평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완공일은 내년 5월쯤인 것으로 전해졌다. 새 저택 인근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삼성 일가 등이 터를 잡고 있다. 정국은 소유 중이던 40억 원 상당 서울 용산시티파크 아파트는 친형에게 증여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기도 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오프닝 무대에 선 정국
2022 카타르 월드컵 오프닝 무대에 선 정국
home 권미정 기자 undecided@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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