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호, 박수홍♥김다예 이용해 벌어들인 수익... 후원계좌 제외 '억' 소리 난다

2023-04-1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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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호, 박수홍 이용해 벌어들인 수익?
김다예 “후원계자 제외, 3억 4000만 원”

김용호-박수홍 / 뉴스1
김용호-박수홍 / 뉴스1

방송인 박수홍 아내 김다예가 유튜버 김용호가 박수홍을 이용해 벌어들인 돈이 3억 대라고 주장했다.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 '박수홍 김다예를 이용하여 김용호가 벌어들인 엄청난 돈 (후원계좌 제외하고도 이만큼?)'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19일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 김다예는 "김용호가 저희를 허위사실로 비방했던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돈"이라며 "한 사람의 인생, 주변의 소중한 사람의 인생을 망가뜨리면서 이득을 취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다. 김용호가 박수홍-김다예 부부를 이용해 허위 비방하면서 벌어들인 돈이 얼마일까 계산해 볼까 한다"고 운을 뗐다.

김용호가 박수홍-김다예 부부, 그리고 반려묘 다홍이를 이용해 허위 비방한 방송은 총 16개다. 당시 김용호가 운영하던 유튜브 채널은 평균 조회수 100만에서 최대 300만을 기록했다.

이하 노종언 변호사-김다예 / 이하 유튜브     노정언 김다예 진짜뉴스
이하 노종언 변호사-김다예 / 이하 유튜브 노정언 김다예 진짜뉴스

이를 토대로 김다예는 "100만 조회수가 나오면 대략 220만 원의 수익이 나는데, 김용호는 특히 라이브 슈퍼챗을 많이 받는 채널로 광고 수익 외에도 슈퍼챗 수익이 어마어마했다"며 "평균값으로 계산을 해본 결과 방송 하나당 440만 원의 광고 수익을 낸다. 그러면 대략 7040만 원이 나온다"고 말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김다예는 "슈퍼챗은 하루에 기본 500만 원에서 최대 3000만 원까지 쏟아진다. 평균값으로 계산해 보니 2억 7200만 원이다. 물론 추정 계산이지만 나와 있는 것들을 토대로 계산한 결과다. 즉 광고 수익과 슈퍼챗을 합하면 3억 4200만 원 가량이 나온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용호가 재판에 나와서 허위가 있더라도 고의가 아니다라는 말을 했다. 누군가한테 이야기를 들었을 때 범죄 수준이라면 본인 확인은 해야 한다"며 "김용호는 우리에게 단 한 번의 연락도 없었고 일방적인 공격과 허위비방을 했다. 다분히 고의라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김용호와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는 김다예는 "허위 비방 사실로 돈벌이하는 이런 유튜버들은 사라져야 한다"며 "김용호가 현재 수많은 재판 받고 있는 상황인데 아직도 많은 허위사실이 떠돌고 있다. 김용호 공범들을 고소할 예정이다"라고 경고했다.

김용호는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30여 회에 걸쳐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박수홍-김다예 부부에 대한 사생활 의혹을 제기하며 명예훼손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수홍은 지난해 8월 김용호의 거짓 주장으로 인해 사회활동을 하지 못하게 됐고, 공황장애까지 오는 등 큰 고통에 시달렸다며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용호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에 열린 1, 2차 공판에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용호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18일 열릴 예정이다.

home 신아람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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