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kg 감량…” '괴사성 췌장염' 수술 받고 퇴원한 송필근, 깜짝 놀랄 모습 공개했다
2023-04-23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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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사성 췌장염' 투병 중인 개그맨 송필근
인스타그램 통해 홀쭉해진 사진 공개
개그맨 송필근이 괴사성 췌장염 투병 이후 몰라보게 달라진 모습을 공개했다.


송필근은 지난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괴사성 췌장염으로 의도치 않게 30kg 감량하고 돌아온 송필근입니다"라며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궁금해하셔서 소식 올린다. 저는 무사히 퇴원해서 통원 치료하고 있다. 매일 아픈 글만 올리고 병 이야기만 나오는 게 마음에 걸려서 조용히 있었다"며 "이제 수치들도 대부분 정상이고 수술 부위도 잘 아물어 가고 있다. 다만 먹는 건 앞으로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살면서 4개월 입원을 해볼 줄은 몰랐다"라며 "다시는 아프고 싶지 않다. 여러분도 건강 조심하시라"고 마무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송필근은 한층 밝은 표정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스크를 꼈지만 몰라보게 홀쭉해진 얼굴이 눈길을 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다행이다. 앞으로 몸조리 잘하시고 완치하시길 바란다", "캐릭터가 싹 바뀐 거 같다", "얼굴 정말 작아졌다" 등 반응을 남겼다. 동료 개그맨 김원효는 "필근아 이제 보양식으로 사줄게~"라고 응원의 댓글을 남겼고, 송은이도 "청년이 됐구나!"라고 퇴원한 송필근을 반겼다.

송필근은 지난 2월 인스타그램을 통해 '괴사성 췌장염' 진단 소식을 알렸다. 당시 그는 "한 달 넘게 병원 신세를 지고 있다. 난생처음 입원이라 멘탈도 무너지고 너무 힘들었는데 아내가 상주 보호자로 들어와서 조금 살 것 같다. 코와 위에 줄도 뚫어 보고, 배에 관도 뚫어 봤다. 처음 해보는 경험이 많다. 썩 유쾌하지는 않다"며 "잘 이겨내고 있다. 많은 분들 연락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갖게 됐다. 절대로 잊지 않겠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송필근은 2012년 KBS 27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의 '렛잇비', '놈놈놈' 코너 등에서 활약했다. 개그콘서트 종영 이후에는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21년 4세 연하의 은행원과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