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도 보도된 사고” '나는솔로' 14기 순자의 출연 이유, 모두의 심장 울렸다 (영상)

2023-04-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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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테크 회사 대표 14기 순자의 '나는 솔로' 출연 계기
“구급 대원이 '시신 수습하자'고…” 뭉클함 안긴 고백

'나는 솔로' 14기 순자(가명)의 방송 출연 결심 이유가 뭉클함을 안겼다.

'나는 솔로' 14기 순자가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 이하 ENA·SBS Plus '나는 SOLO'
'나는 솔로' 14기 순자가 자기소개를 하고 있다. / 이하 ENA·SBS Plus '나는 SOLO'

지난 19일 방송된 ENA·SBS Plus 연애 예능 프로그램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에서는 '골드미스 & 미스터' 특집 14기 출연자들이 자기소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순자는 1984년생으로 현재 나이가 40세임을 밝혔다. 이어 바이오테크·코스메틱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직업을 소개해 남성 출연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순자는 '나는 솔로' 출연 계기가 남다르다고 말문을 열며 "역대급 교통사고로 지난해 뉴스에도 보도된 '청담사거리 12중 추돌 사고'의 가장 큰 부상자다"라고 고백해 현장에 있던 모두에게 충격을 안겼다.

이어 순자는 당시 현장에 출동한 구급 대원이 자신을 보고 "시신 수습하자"라고 말할 정도로 크게 다쳤었다며 "힘든 치료를 견디는 동안 의지할 수 있는 좋은 짝꿍이 있었으면 좋겠단 생각을 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도 치료받는 상태"라며 "그렇지만 원망보다는 살아있는 것에 감사하다고 생각했다"며 긍정적인 마음을 드러내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순자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순자가 출연 계기를 밝혔다.

순자는 청담사거리 12중 추돌 사고의 부상자였다.
순자는 청담사거리 12중 추돌 사고의 부상자였다.
순자의 당시 상황 설명에 출연자가 놀라고 있다.
순자의 당시 상황 설명에 출연자가 놀라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1일 오후 6시 15분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버스 1대를 포함한 차량 1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있다. 퇴근 시간대에 벌어진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등 3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ENA·SBS Plus '나는 SOLO'는 결혼을 간절히 원하는 솔로 남녀들이 모여 사랑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의 연애 예능 프로그램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네이버TV, ENA '나는 SOLO'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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