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루, 쇠몽둥이에 목 맞아서 병원행”…풍자가 전한 소식, '반전' 있었다

2023-04-2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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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라디오스타'서 절친 신기루 병원행 근황 언급
“나쁜 사람에게 당한 건가 싶었다” 이유가 알고 보니…

유튜버 겸 방송인 풍자가 절친 신기루(본명 김현정)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풍자가 신기루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 풍자 인스타그램
풍자가 신기루의 근황을 대신 전했다. / 풍자 인스타그램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서는 '방과 후 모범 시민' 특집으로 배우 박해미, 유인영, 박기웅, 풍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풍자는 최근 활발한 활동에 대해 "작년에 (프로그램) 고정이 17~18개였다. 고정이 많다 보니까 하루에 4~6개를 찍는 경우도 있다"며 "요즘에는 조금 줄어서 10개다. TV 방송을 한 지는 2년 정도 됐다"고 밝혔다.

이어 풍자는 "팬분들이 실제로 보고 싶다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그냥 지나가고 나중에 연락이 온다. 내가 너무 화가 나 보여서 지나갔다더라. 방송할 때 에너지를 많이 쓰니까 (쉴 때는) 아무 생각 없는데도 그런다"면서 자신의 인상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에 속상함을 토로했다.

또 풍자는 센 이미지 때문에 손해를 봤다며 "작년에 TV 광고 12개를 얘기하고 있었다. 최종까지 갔는데 이미지가 세다고 다 안 됐다"고 하소연했다.

풍자가 신기루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이하 MBC '라디오스타'
풍자가 신기루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 이하 MBC '라디오스타'

이를 들은 박해미는 "실제로 보면 하나도 안 센데"라며 의아해 했다. 이에 풍자는 "진짜 센 사람들은 동공 안에 광기가 있다"며 맞장구를 쳤다. 또 신기루를 센 사람의 예시로 들었다.

이어 풍자는 "신기루 언니가 지금 좀 아프다. 방송에서 공개를 안 했는데 저한테 연락이 왔다. 목이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간다고 하더라. '감기 걸렸나 보다' 했는데 쇠몽둥이로 목을 맞았다더라"라고 털어놔 걱정을 안겼다.

이어 "혹시나 나쁜 사람에게 당한 건가 싶었는데 알고 보니 아파트 단지 입구 들어가다가 주차 차단기가 차로 인식해서 목을 '넥슬라이스' 당했다더라. 미니 SUV로 착오를 한 것 같다"고 말해 웃음과 안쓰러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신기루는 주차 차단기에 목을 맞았다.
신기루는 주차 차단기에 목을 맞았다.
출연진이 신기루의 쾌차를 바랐다.
출연진이 신기루의 쾌차를 바랐다.
home 장연우 기자 sto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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