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성빈 vs 초등학생 20명, 줄다리기 승부 '놀라운 결과'…이쪽이 이겼다 (영상)
2023-04-2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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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 학생들 20명과 줄다리기 시합한 윤성빈
팽팽한 긴장감 속 진행된 경기…승부 결과는?
스켈레톤 선수 윤성빈이 초등학생 20명과 줄다리기 시합을 벌였다. 어느 쪽이 이겼을까?

최근 유튜브 채널 'odg'에는 '윤성빈 VS 초등학생 20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윤성빈은 서울시 송파구에 있는 오륜초등학교를 방문했다. 운동장에는 학교 선생님이 미리 소집한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 20명이 그가 오길 기다리고 있었다.
아이들과 마주한 윤성빈은 "내가 누군지 아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유튜브에) 영상 올라온 거 봤다", "평창 올림픽 할 때 봤다. 그때 5살이었다", "아이언맨 헬멧 본 적 있다" 등 대답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멋쩍어하던 윤성빈은 곧바로 겉옷을 벗고 진지한 태도로 시합에 임할 준비를 했다. 반대쪽에는 아이들 20명이 자리했다. 화기애애했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곧이어 윤성빈이 "시작!"이라고 외침과 동시에 시합이 시작됐다. 승부 결과는 다소 놀라웠다.



윤성빈은 휘슬이 울림과 동시에 끌려가면서 바로 패배했다. 아무리 초등학생이라지만, 20명을 이기긴 역부족이었다.
굴욕을 당한 윤성빈은 상대 팀 인원을 10명으로 줄여 재대결을 벌였다. 반전은 이번에도 없었다. 윤성빈은 안간힘을 썼지만, 상대 쪽으로 끌려가며 또다시 좌절감을 맛봤다.



이후에도 윤성빈은 아이들과 술래잡기, 축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가 아이들에게 "지금처럼 평소에 잘 즐기면서 재밌게 하면 된다"고 덕담을 건네는 장면으로 영상은 끝이 났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모래밭이라 지면 마찰력 한계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듯", "스모 선수 1명이랑 초등학생 20명 시합하면 누가 이길까", "윤성빈이랑 80대 할머니 20명은 어느 쪽이 이김?", "로니 콜먼(미국의 유명 보디빌더) 정도면 가능할 듯" 등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