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책감 갖지 말길…” 故 문빈과 마지막까지 함께한 산하, 댓글 쇄도

2023-04-20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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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문빈과 유닛으로 활동 중이었던 멤버 산하
팬들 걱정 글 쏟아지고 있는 산하 인스타그램 상황

고(故) 문빈을 향한 애도 물결이 이어지는 가운데, 고인과 마지막까지 활동했던 아스트로 멤버 산하를 향한 걱정 글이 쇄도하고 있다.

아스트로 멤버이자 유닛 ‘문빈&산하’ 멤버 산하 / 산하 인스타그램
아스트로 멤버이자 유닛 ‘문빈&산하’ 멤버 산하 / 산하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문빈과 산하 / 이하 문빈 인스타그램
왼쪽부터 문빈과 산하 / 이하 문빈 인스타그램

아스트로 멤버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비보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팬들은 비보 직전까지 문빈과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 중이었던 산하를 걱정했다. 드림콘서트 등 스케줄이 예정돼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20일 현재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 창에는 팬들의 걱정과 위로 글이 달리고 있다. 팬들은 누구보다 크게 상심하고 있을 멤버 산하의 위안을 걱정했다.

이들은 “충격이 크겠지만 힘내세요”, “얼마나 가슴이 아플지…”, “강해져야 합니다…”, “꼭 다시 일어서야 해. 죄책감 가지지 말길…”, “마음 강하게 먹어야 해요”, “우리 함께 이겨내고 서로 의지하자”, “너무나도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우리 같이 강해지자” 등의 댓글을 달았다.

산하는 현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같은 팀 동료 진진(박진우), 산하(윤산하)와 군 복무 중이던 MJ(김명준), 최근 그룹에서 탈퇴한 라키(박민혁)도 곁을 지키고 있으며 일정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던 차은우도 급히 귀국길에 올랐다.

한편, 20일 아스트로 소속사는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문빈의 유가족분들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길 원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했다.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발인은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갑작스럽게 별이 된 문빈
갑작스럽게 별이 된 문빈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