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문빈과 '꼬마 동방신기'로 연 맺은 김재중...눈물로 남긴 '9글자'
2023-04-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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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추모한 동방신기 출신 김재중
과거 꼬마 동방신기로 연 맺은 두 사람
그룹 동방신기 출신 가수 김재중이 고(故) 문빈을 추모했다.
가슴 먹먹한 추모 글에 모두가 눈시울을 붉히고 있다.
아스트로 문빈이 지난 19일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향년 25세. 비보를 접한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긴 채 추모 물결을 이어가고 있다.
이 가운데, ‘꼬마 동방신기’로 연을 맺은 김재중도 추모에 동참했다.
그는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검은 배경 사진과 함께 “하늘에선 더 행복하길..”이라는 글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문빈은 지난 2006년 김재중이 활동했던 그룹 동방신기가 발표한 '풍선' 뮤직비디오에 '리틀 동방신기' 중 한 명으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비보 직전까지 멤버 산하와 함께 유닛 ‘문빈&산하’로 활동 중이어서 안타까움을 더했다.
아스트로 소속사는 20일 "갑작스러운 비보로 깊은 슬픔에 빠진 문빈의 유가족분들이 장례를 조용하게 치르길 원하고 있다"면서 "마지막 가는 길이 아름다울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리며 깊은 애도와 명복을 빌어주시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재 아스트로 멤버 진진(박진우), 산하(윤산하)와 군 복무 중이던 MJ(김명준), 최근 그룹에서 탈퇴한 라키(박민혁)가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다.
비보를 접하고 미국에서 급하게 귀국한 차은우도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장례는 유족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22일로 예정됐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