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 4회 만에… 꿀잼이라고 입소문 난 '닥터 차정숙' 시청률 근황

2023-04-24 12:17

add remove print link

첫 방송한 지 4회 만에 마의 시청률 10% 넘긴 드라마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출연하는 JTBC '닥터 차정숙'

가수 겸 배우 엄정화가 출연하는 JTBC 드라마 '닥터 차정숙' 시청률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첫 방송한 지 4회 만에 마의 시청률 10%를 넘겼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JTBC '닥터 차정숙'
가수 겸 배우 엄정화 / JTBC '닥터 차정숙'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닥터 차정숙' 4회 시청률은 전국 11.2%, 수도권 11.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첫 회 시청률 4.9%에서 2배 이상 뛰어오른 수치이며 3회 시청률 7.8%에서 대폭 상승했다. 타깃 2049 시청률에서도 자체 최고인 3.3%로 비지상파 1위에 오르며 뜨거운 인기를 보여줬다.

'닥터 차정숙'은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1년 차로 의대 졸업 후 20년 넘게 가정주부로 살아온 차정숙이 다시 레지던트 과정을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이 드라마는 매회 엔딩 맛집으로 '꿀잼' 입소문을 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얻고 있다.

마의 시청률 10%를 넘긴 '닥터 차정숙' / 닐슨코리아, 네이버 제공
마의 시청률 10%를 넘긴 '닥터 차정숙' / 닐슨코리아, 네이버 제공

이날 방송된 '닥터 차정숙' 4회에서는 레지던트 도전에 나선 차정숙(엄정화)의 고군분투가 펼쳐졌다. 차정숙이 구산대학병원에 입성하면서 불러온 파장은 곳곳에 흥미로운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차정숙은 남편 서인호(김병철)가 보는 앞에서 로이킴(민우혁)의 오토바이에 올라타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던 삶에서 벗어났다.

반면 서인호의 이중생활은 아슬아슬했다. 차정숙이 서인호의 옷을 정리하다가 고가의 팔찌 영수증을 발견하는 모습이 담겨 긴장감을 줬다. 내연녀인 최승희에게 선물했던 팔찌 영수증이 차정숙에게 걸리자, 서인호는 차정숙의 생일 선물이라는 임기응변으로 위기를 모면했다.

차정숙이 남편 서인호의 팔찌 영수증을 발견했다. / 이하 JTBC '닥터 차정숙'
차정숙이 남편 서인호의 팔찌 영수증을 발견했다. / 이하 JTBC '닥터 차정숙'
다정한 분위기의 서인호, 최승희
다정한 분위기의 서인호, 최승희
엔딩에서 차정숙이 제세동기에 감전돼 쓰러졌다.
엔딩에서 차정숙이 제세동기에 감전돼 쓰러졌다.

하지만 엔딩에서 차정숙이 응급실로 들어오는 서인호와 최승희 다정한 분위기를 포착하고 말았다. 그 모습을 본 차정숙은 제세동기(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하던 환자의 몸에 무심코 손을 뻗어 그대로 감전돼 기절하고 말아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닥터 차정숙'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JTBC에서 볼 수 있다.

home 강보라 기자 sto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