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무너졌다…” 24일 송지효 갑작스러운 결정…팬들이 많이 걱정하고 있다

2023-04-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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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측 사실 맞다고 밝혀
“상호 간의 신뢰가 무너졌다”

24일 배우 송지효 관련 단독 보도가 전해졌다.

갑작스러운 송지효 결정에 팬들은 걱정하고 있다.

배우 송지효 / 이하 뉴스1
배우 송지효 / 이하 뉴스1
송지효
송지효

OSEN은 24일 송지효 관련 소식을 단독 보도했다.

송지효가 소속사인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지효 / 송지효 인스타그램
송지효 / 송지효 인스타그램

보도에 따르면 송지효는 지난 14일 소속사인 우쥬록스를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지효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와 관련해 우쥬록스 관계자는 OSEN에 "아직 우리 회사 소속 배우다"라고 말했다. 현재 소속사는 양측의 대화가 이뤄질 경우 원만하게 정리되길 바란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우쥬록스는 자금난으로 인한 소속 직원 및 아티스트의 임금 체불 의혹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우쥬록스는 "소속 직원들의 급여 등이 체불되고 있는 것처럼 기사가 났으나 퇴사자들에게는 이미 급여, 4대 보험금 등 지급이 모두 완료됐다. 재직자들에게는 당초 지급일인 4월 10일경 급여가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분기별 정산 역시 예정된 시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보도에 관련해 송지효 측 관계자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송지효가 14일 우쥬록스에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한 것이 맞다. 상호 간의 신뢰가 무너져 이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우쥬록스는 송지효와 전속계약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는 공식 입장을 24일 밝혔다. 그러면서 사측의 실수를 인정한다고 했다.

우쥬록스는 "콘텐츠 기반의 다양한 사업 분야를 운영하는 데 있어 급격한 확장으로 인한 실수를 인정한다. 또한 기존 사업을 응원해 주고 힘이 되어주는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것에 대해 사과 말씀을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당사와 송지효는 오랜 시간 함께하지 못하였으나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해왔다. 송지효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사랑받은 송지효와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 앞으로도 송지효의 다양한 활동을 지지하며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송지효는 지난해 10월 새 소속사인 우쥬록스의 가족이 됐다. 이곳은 SBS '런닝맨'에 함께 출연하는 방송인 지석진이 있는 소속사다.

송지효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걱정했다. 한 더쿠 네티즌은 24일 댓글을 통해 "이제는 안정적인 소속사에 들어가면 좋겠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댓글
커뮤니티 더쿠에 달린 네티즌 댓글
home 손기영 기자 sky@wikitree.co.kr